이지혜 “옷 갈아입고 깜짝, 셋째 임신했나봐” 셀프디스 ‘폭소’ (‘관종언니’)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이지혜가 신도시 맘으로 스타일 변신한 가운데 “셋째 임신한 것 같다”라고 셀프 디스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21일 유튜브 채널 ‘관종언니’에선 ‘싸움에서 안밀리는 샵지혜 이게 무슨일이야??(대박웃김,서준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서준맘’ 박세미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박세미는 “피부가 너무 좋다”라는 이지혜의 감탄에 “사람들이 피부 관리 어떻게 하느냐고 많이 물어본다. 저는 타고 났다. 태어날 때부터 항시적으로 좋게 태어나야 한다. 사람들이 나를 보고 엄청 깜짝 놀라는 게 뭐냐면 첫 번째 얼굴이 작아서 놀라고 두 번째 피부가 너무 좋아서 놀라고 세 번째 눈이 몰려서 놀란다”라고 강조하며 이지혜를 웃게 했다. 

이어 각자 옷을 바꿔 입고 나온 두 사람. 몸매 라인이 드러나는 원피스를 입고 신도시 맘으로 변신한 이지혜는 “나 갈아입고 깜짝 놀랐는데 나 셋째 임신했나봐”라며 “아 나 진짜 어떻게 뭘 한 게 없는데, 나는 밤에 잠만 잤는데!”라는 말로 셀프 디스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세미 역시 이지혜의 아랫배를 가리키며 “언니 이게 뭐야!”라고 거들며 웃음을 더했다. 

이어 박세미는 “이 옷의 진짜 하이라이트는 뒤태다”라고 강조했고 이지혜는 시선을 확 사로잡는 자신의 힙을 언급하며 웃음을 터트리며 “아이 낳고 더 심해졌다. 나 운동해야겠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박세미는 “모자이크 해달라”고 요청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혜의 옷을 입은 박세미는 바지 자락이 질질 끌리는 모습에 황당해했고 이지혜는 “이렇게 된 김에 우리집 청소하고 가”라고 농담했다. 이에 박세미 역시 “언니가 준 옷으로 언니 집 다 청소하고 가버려”라고 능청을 떨며 웃음을 더했다. 이어 박세미는 “언니 엉덩이 봤으니까 오늘 뒷담화 생겼다”라고 말했고 이지혜는 “소문내고 다니지 마”라고 말했다. 이에 박세미는 “언니 셋째 생긴 거 말 안하고 다니고 그러지 마. 딱 보니까 지금 5개월이구만”이라고 덧붙이며 폭소를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관종언니’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