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프린스라더니…’ 사인회에 온 총인원에 당황한 배우 근황
‘아시아 프린스라더니…’
장근석 유튜브 10만 구독자 달성
즉석 팬 사인을 열었다가 굴욕
배우 장근석이 즉석 팬 사인을 열었다가 굴욕을 당했다.
지난 20일 장근석의 유튜브 채널에는 ‘강남 한복판을 뒤집어 놓은 장근석 사인회의 실체?! | 나는 장근석 EP24’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장근석은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 이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해 팬들을 위한 팬사인회를 직접 준비했다.
폭우가 쏟아지는 날씨에도 장근석은 강남 길거리에 플래카드를 걸고 팬사인회를 준비했다.
제작진은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데 누가 사인받으러 올까요”라며 물었고 장근석은 “아니야 오히려 좋아. 낭만이 있어”라며 “‘나는 장근석’과 함께 호흡하시는 분들이 곧 찾아오게 돼있어. 마음 급하게 생각하지 마”라며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이후 처음으로 사이을 받기 위해 팬들이 찾아왔고, 장근석은 “이렇게 많은 시민분들이 저의 사랑이 담긴 떡을 받고 행복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정말 가슴이 웅장해진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나 팬 사인회를 찾은 팬은 총 7명이었고, 장근석은 “사람들이 부끄러워서 잘 못 오는 거 같아”라며 준비한 확성기를 이용해 홍보했다.
이래도 팬이 모이지 않자 장근석은 “이렇게 있다가는 죽도 밥도 안되겠다”라며 팬들을 위해 준비했던 축하 떡을 지인들에게 돌리기로 결심했다.
결국 장근석은 모델 박제니, 그룹 ‘SS501’의 전 멤버 김형준, 배우 오윤아, 추성훈 등에게 나눠줬다.
이후 장근석은 “‘나는 장근석’이 여러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 속에 굉장히 단기간 내에 10만 구독자를 돌파했습니다. 여러분들 덕분에 받은 상징(실버 버튼)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라며 “저희를 구독한 걸 후회하지 않도록 만들어 드릴 테니 계속해서 열심히 애청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장근석은 지난 4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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