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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박희순, 종영 소감 “강풀 믿고 출연, 대본도 안 읽고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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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연주 기자] 디즈니 플러스 ‘무빙’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 배우 박희순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다. 극중 박희순은 북한 기력자를 이끄는 리더 김덕윤 역으로 카리스마를 자랑했다. 박희순이 연기한 캐릭터 김덕윤은 특별한 초능력은 없었지만, 눈빛만으로도 상대를 압도하며 극강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를 표현하기 위한 노력했던 배우 박희순의 특별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하 배우 박희순 일문 일답 전문. 

Q.강풀 작가가 직접 캐스팅 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 강풀 작가의 원작 웹툰 팬이고 인간적으로 좋아하는 친구였기 때문에 대본도 안 보고 무조건 한다고 했다. 예전부터 한국판 히어로물을 해보고 싶었고, “강풀이라면 믿을 수 있겠다” 싶었다. 웹툰과는 또 다른 김덕윤만의 서사와 매력에 빠져 출연하게 됐다. 

Q.덕윤은 초능력이 없는 자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력자들은 덕윤을 따른다. 덕윤의 카리스마를 표현하기 위해 신경 쓰신 부분이 있다면?

원작 웹툰에는 기력자들을 발굴해 이용하고 그들의 능력을 갈취하는 악인의 느낌이 강했다면, ‘무빙’ 대본에서는 인민을 지키기 위해 그들과 함께하는 대장으로서의 이미지가 부각되게 그려졌다. 그래서 그들과 함께하기 위해서는 목숨을 건 동지로서, 진심으로 그들을 대하고 아끼는 마음을 표현해야 그들을 이끌 수 있는 힘이 생긴다고 생각했다. 카리스마 있고 엄격한 모습을 가지고 있음에도 인민을 위한 조국을 위한 충성심 강한 인물로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Q.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원작 웹툰에서 덕윤은 그저 비열한 인물로 그려지지만, 시리즈 ‘무빙’에서의 덕윤은 자신이 이끄는 기력자들에 대한 연민도 느끼는 등 좀 더 인간적인 인물로 그려졌다. 

기력자를 찾아내는 과정은 혹독하지만 인민을 위해서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고 그래야만 죄 없는 또 다른 희생자가 생기지 않기 때문에 죽음을 무릅쓰고라도 해내야만 하는 일이었다고 생각했다. 아군을 사지로 모는 일이기에 본인 스스로도 고통스럽고 괴로운 심정이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Q.’수리산’ 촬영 현장은 엄청난 한파 때 이뤄졌다고 들었다. 

기력자를 찾아내는 수락산 장면이 제 첫 촬영이었다. 굉장히 어려운 작업일 거라 생각은 했지만 현장은 진짜 전쟁터였다. 체감온도가 영하 28도나 됐고 허허벌판에 강풍기에 눈까지 내려서 집에 가고 싶었다.(웃음) 

 Q.’무빙’ 후반부 내내 정원 고등학교에서 주원, 미현과 함께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를 펼쳤다. 

류승룡 배우와는 같은 학교 동문으로 오랜 친분이 있지만, 같은 작품에서 함께 연기하는 건 처음이라 정말 반가웠다. 어려운 촬영이었지만 좋아하는 배우와 함께하는 촬영이기에 기쁘게 촬영했다. 한효주 배우와도 지인들을 통해 알고 지낸지 수년이 됐지만 함께 호흡을 맞춰본 적은 처음이라 신선했고, 한효주 배우가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매력들이 이미현이라는 배역에 잘 녹아들어 있는 것 같아 보기 좋았다. 두 배우 모두 과거 장면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서사를 만들며 촬영해 왔기 때문에 이미 장주원, 이미현 그 자체로 현장에 서 있어서 두 주인공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열심히 촬영했다. 

Q.박인제 감독님과 첫 작업 소감이 어땠나?

연출하는 입장에서 정말 많은 선택과 결정으로 스트레스가 많았을 거라고 생각되는데, 얼굴 한 번 찌푸리지 않고 항상 웃는 모습으로 유쾌하게 배우, 스태프들과 대화하고 상의하는 모습이 정말 인상 깊었다. 

Q. ‘무빙’ 팬분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린다. 

좋은 작품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었고, 많은 분들이 함께 노력한 작품이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게 되어 저도 기쁘게 생각한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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