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란’ 송중기 “이 작품이 꼭 만들어지길 바랐다”
[TV리포트=김연주 기자] 제76회 칸 국제영화제를 뜨겁게 달군 영화 ‘화란’의 비하인드가 담긴 캐릭터 코멘터리 영상이 공개됐다.
영화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 분)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 분)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다.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캐릭터 코멘터리 영상에는 ‘화란’의 주역 배우 홍사빈, 송중기, 김형서와 김창훈 감독이 직접 영화 속 다채로운 캐릭터 향연의 비하인드를 전해 이목이 집중된다.
홍사빈은 “‘나한테 저런 얼굴이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고, 김창훈 감독은 홍사빈에 대해 “처음 봤을 때 형용할 수 없는 묘한 분위기가 있다고 생각했다. 대사 몇 마디 하는 걸 보면서 이 친구가 연규 같다고 생각했다”라며 홍사빈을 극찬했다.
이어 송중기는 “치건 역에 대한 끌림이 너무 컸다.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이 작품이 꼭 만들어졌으면 좋겠다’였다”라며 배역뿐만 아니라 작품을 향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여기에 김형서(비비)는 하얀 역에 대해 “안 좋은 상황 속에서 최대한 좋은 길로 가려고 노력하는 인물”이라고 전해 무대를 벗어나 스크린에서 보여줄 특별한 모습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화란’은 오는 10월 11일 개봉 예정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