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하루 ’70보’ 겨우 걷는다…다이어트 유지는 어떻게? (‘다시 갈지도’)
[TV리포트=김현재 기자] 하루 70보 걷는 김신영을 계속해서 걷게 만드는 여행지가 소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S ‘다시갈지도’ 77회에는 여행 파트너 김신영, 이석훈, 최태성과 함께 홀리뱅의 리더 허니제이가 동행한 ‘걸을수록 행복해지는 여행지 베스트 3’가 담겼다. 이날은 ‘동화 같은 호수 마을 오스트리아’, ‘유럽 최고의 쇼핑 거리 안도라 공국’, ‘낭만 가득 골목 여행 튀르키예’를 랭킹 주제로 ‘걷기 예찬’을 불러일으킬 아름다운 스트리트가 소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3위인 음악과 낭만의 도시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에서는 모차르트가 17세까지 살았던 모차르트 생가부터 1542년 문을 연 모차르트의 단골 맛집을 둘러봤다.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명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지인 미라벨 정원은 걷는 것만으로도 근심과 걱정이 사라지는 기분을 들게 했다.
2위는 튀르키예로, 첫 번째 목적지는 발랏이었다. 발랏은 과거에는 낙후됐던 지역이었지만 도시 재생 프로젝트로 골목마다 인생 샷을 건질 수 있는 스폿들이 넘쳐났다. 특히 보스포루스 해협을 따라 걸으며 둘러보는 돌마바흐체 궁전은 아름다운 정원부터 화려한 건물들, 나아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군악대인 튀르키예 메흐 테르 군악대 공연 관람이 눈길을 끌었다.
대망의 1위는 안도라 공국이었다. ‘다시갈지도’에서 처음 소개된 안도라 공국은 스페인과 프랑스 사이, 피레네 산맥에 둘러싸인 초소형 국가로, 나라 전체가 면세 지역이어서 유럽인들의 쇼핑 여행지로도 유명했다. 유명한 브랜드들과 절반이 넘치는 할인율로 보는 이들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들었다. 또한 미식의 나라 스페인과 프랑스의 영향을 받아 맛 집들이 넘쳐났다. 여기에 남유럽에서 가장 큰 온천과 유럽에서 두 번째로 긴 산맥인 피레네 산맥을 둘러보며 산악 카트, 집라인, 수상 자전거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어 작지만 알찬 코스들로 시청자들에게 걷는 재미를 더욱 증폭시켰다.
이날 랜선 여행을 끝마친 뒤 하루 걸음 수가 70보라고 밝힌 김신영은 “이런 곳이라면 걷는 맛 나겠다”라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 미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렇듯 여행 욕구를 불태우는 랭킹 주제로 매회 안방극장을 사로잡는 ‘다시갈지도’의 다음 랜선 여행지에 관심이 한껏 증폭된다.
한편 채널S ‘다시갈지도’는 엔데믹 시대 활기를 되찾은 전세계 하늘길을 이어줄 최적의 지도, 당신의 기억 속 해외여행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랜선 세계 여행 프로그램이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김신영 소셜미디어, 채널S ‘다시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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