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활동 더하게 해주세요” 최초로 소속사 경영진 설득했던 걸그룹, 결과는…
프로젝트 그룹 케플러
활동 연장을 위해 협의 중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
그룹 케플러가 프로젝트 활동 연장을 위해 소속사 설득에 나섰다.
케플러는 Mnet 글로벌 프로젝트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을 통해 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 등 9인조로 결성된 그룹이다.
이들은 지난해 1월 데뷔와 동시에 엄청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케플러의 데뷔곡 ‘WA DA DA(와다다)’는 발매 당시 11개국 아이튠즈 전체 장르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순식간에 ‘핫 루키’로 떠올랐다.
또한 걸그룹 컴백 서바이벌 프로그램 ‘퀸덤 2’에 출연해 걸그룹 대선배인 효린, 브레이브걸스, 우주소녀, 이달의 소녀, VIVIZ와 함께 무대를 겨루며 실력을 입증했다.
그러나 케플러는 프로젝트 그룹이기 때문에 계약 기간이 끝나면 각자의 소속사로 돌아가야 한다.
이에 케플러 소속사 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 측은 “케플러 프로젝트가 중반이 지난 만큼 아티스트의 장기적 활동 로드맵 및 전략 수립을 위해 선제적으로 만남 자리를 갖고 모든 소속사에게 동일한 제안을 한 게 맞다”라며 활동 연장 의지를 밝혔다.
이어 “다만 전 소속사 합의를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이번에는 조율이 되지 않았다. 아직 활동 기간도 남아 있어 상호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멤버 중 마시로와 강예서를 제외한 멤버들의 소속사가 모두 달라 조율이 더욱 쉽지 않지만, 케플러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일찍부터 활동 연장을 위해 각 소속사 경영진을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 활동 연장이 확정된다면 역대 프로젝트 그룹 중 최초의 활동 연장 프로젝트 그룹이 되는 것이다.
한편, 케플러는 신보 ‘Magic Hour’ 발매를 앞두고 22일 공식 SNS를 통해 타이틀곡‘Galileo (갈릴레오)’의 뮤직비디오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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