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한창과 파혼할 뻔 한 사연? “장인과 술대작 중 토해…” (‘A급 장영란’)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남편 한창이 결혼 전 장인과 술대작을 하다가 토하며 파혼위기를 불렀던 사연을 소환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선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장영란 블루리본 맛집(혼술,취중진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장영란이 혼술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장영란은 “나는 내 주량을 모른다. 근래에 취한 적이 없다. 멘탈이 되게 센 것 같다”라며 “취한다 싶으면 멘탈로 정신을 차렸다가 집에 오면 그냥 잠을 잔다. 혀 꼬이는 모습을 볼 일이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고 제작진 역시 “한 번도 못 봤다”라고 인정했다.
이어 샀던 물건 중에 가장 잘 산 물건에 대한 질문에 장영란은 “남편 코털 깎는 기계가 있다. 한 십년을 쓰고 있는데 아직도 안 망가지고 쓰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15년 전 남편과 썸을 탈 때 초밥을 사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감사합니다’라고 하니까 ‘아니에요’라고 웃는데 코털이 나와 있더라. 그 뒤로 말할까 말까 하다가 사귀고 나서는 내가 코털을 넣어줬다“라고 찐사랑을 밝히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 기계를 정말 잘 샀다. 남편도 놀란다“라고 강조했다.
또 이날 장영란의 남편 한창이 즉석 헌팅남으로 변신하며 장영란과 토크를 펼쳤다. 장영란은 “장인이 사위를 테스트할 때 사위를 취할 때까지 먹여본다는데 예전에 저희 아빠랑 술 대작하셔서 토를 한 바가지 하셔서 저희 아빠가 토를 다 치웠지 않나”라며 한창과 친정부모님과의 만남을 소환했다.
이에 한창은 “그때 (장인어른과)소주를 두 시간 동안 8병 마셔서 저는 필름이 끊기고 이불에 다 토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장영란은 “우리 엄마가 욕을 바가지로 하고 우리 아빠가 ‘그럴 수도 있지’ 그러면서 합격이라고 하면서 손으로 토를 다 치웠던 그런 추억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한창은 “파혼당할 뻔 했다”라고 농담하며 “장인어른 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A급 장영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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