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아, 양양에서 감성 대신 현실 육아+일꾼 모드 “‘체험 삶의 현장’이네” (‘승아로운’)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윤승아가 양양에서 감성 대신 현실 육아와 일꾼 모드에 빠졌다.
24일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선 ‘감성 양양은 무슨…현실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서는 윤승아가 양양의 건물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윤승아는 “사실 어제 왔는데 난리가 나있더라. 정말 너무 오랜만에 오니까 물론 그 전에 계속 관리하고 대관도 하고 이랬지만 에어컨이 고장이 나 있더라. 어제 다시 서울에 갈 뻔했다. 하루 종일 에어컨과의 전쟁을 하다가 이제 안정을 찾고 다행히 젬마가 어제 통잠을 자서 약간 정신을 차리고 이틀차에 양양 생활을 시작해보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제는 먼발치에서밖에 바다를 보지 못해서 바다를 보러 나가려고 한다. 오랜만에 바닷가 와서 나름 신경 써서 입었는데 오빠가 이상하다고, 그렇게 입고 갈 거냐고 하더라. ‘요즘 이렇게 많이 입던데?’ 했더니 ‘아 그럼 또 괜찮은 것 같다’고 해서 립만 좀 바르고 나가려고 한다”라며 자신의 해변 패션을 선보였다.
이어 반려견과 함께 해변을 찾은 윤승아는 “진짜 사람이 많아졌다. 오늘 파도가 높아서 서핑하는 분들이 진짜 많다.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 휴가가 되지 않을까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바닷가를 찾은 뒤 오랜만에 외식을 위해 식당을 찾은 윤승아 가족. 그러나 식사 중에 아들 젬마의 용변처리를 해야 하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윤승아는 “갑자기 젬마가 밥 먹다가 얼굴이 빨개지더니 응가를 했다”라며 현실 육아를 언급했다. 이어 윤승아는 남편 김무열의 옷에도 젬마의 용변이 묻었다고 외쳤고 젬마의 옷 역시 엉망이 된 현실에 어처구니없다는 듯 폭소를 터트렸다. 결국 빨래 엔딩으로 대참사가 수습됐다.
또한 양양에서 건물의 정원 정리에 나선 윤승아는 “양양에 못 온 사이에 정글이 오픈했더라. 나무를 심은 적이 없는데 나무가 하나 자랐더라”라며 고무장화를 신고 잡초제거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잡초를 직접 손으로 뽑고 잔디깎는 기계까지 가지고 나온 일꾼 모드 윤승아의 모습에 제작진은 “진짜 ‘체험 삶의 현장’이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심지어 잔디가 너무 길어서 기계도 작동이 잘 되지 않았고 김무열은 “망했는데?”라는 반응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승아로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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