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삽시다’ 혜은이 “홍지민 임신, 내가 임신한 것처럼 기뻤다”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아이를 출산하기 전에 이혼 위기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24일 KBS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선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출연해 토크를 펼쳤다.
홍지민은 “여기는 남편 있으면 못 들어오느냐”라고 물었고 자매들은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홍지민은 “들어오고 있는데 남편이 있네”라고 까다로운 자격조건에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안문숙은 “여기 노리는 사람 많다”라고 말했고 혜은이는 “별이 많을수록 좋다”라며 이혼 이력이 있을수록 좋다고 말했고 홍지민은 “이래도 탈락, 저래도 탈락 안 되겠네”라고 웃었다.
이에 혜은이는 “진심은 아니지?”라고 부부 금실을 물었고 홍지민은 “우리도 애기 없을 때 한번 이혼할 뻔했다. 극적으로 극복했다”라고 털어놨고 혜은이는 “그때 해서 여기 들어오지 그랬어”라고 농담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홍지민은 “조금 있다 올게요. 애기가 너무 어려서 힘들다”라고 유쾌하게 화답했다.
이어 혜은이는 둘째 딸의 나이를 물었고 홍지민은 “이제 7살이다. 애들이 얼마나 예쁜 줄 알아요?”라며 딸바보 엄마의 면모를 드러냈다.
혜은이는 “내가 임신한 것처럼 기뻤다”라며 고생 끝에 43살에 첫째를 임신하고 이후 두 아이를 출산한 홍지민의 사연을 소환했다. 혜은이의 진심어린 말에 홍지민은 “진짜 감동”이라고 뭉클해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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