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한예리, ‘부국제’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폐막식 호스트 발탁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정우와 한예리가 제 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은 한국영화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잠재력과 가능성을 갖춘 신인배우들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4년 개설된 상으로 정우와 한예리가 심사위원으로 발탁됐다.
정우는 데뷔 22년차의 베테랑 배우로 2010 대종상 영화제 신인 남자배우상을 안겨준 ‘바람’을 시작으로 ‘응답하라 1994’ ‘재심’ ‘이웃사촌’ ‘뜨거운 피’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뽐내왔다.
데뷔 18년 차의 한예리는 ‘코리아’ ‘최악의 하루’ ‘더 테이블’ 등 영화는 물론 ‘청춘시대’ ‘녹두꽃’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등 드라마에서도 활약하며 섬세한 연기와 다채로운 매력을 펼쳤다.
특히나 지난 2020년 개봉한 영화 ‘미나리’로 2021 골드리스트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며 글로벌 명성을 입증했다.
정우와 한예리는 폐막식 호스트까지 맡아 부산국제영화제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으로 남동철 집행위원장 직무대행, 강승아 운영위원장 직무대행과 함께 폐막식을 찾는 게스트들을 맞이한다.
한편 제 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일 4일부터 10월 13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BH엔터테인먼트, 사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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