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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타자마자 좌석에 초대형 곱등이가 눈앞에 있었습니다”

밈미디어 0

① 비행기 타자마자 발견한 초대형 곱등이

비행기
비행기 좌석에 나타난 곱등이 / 출처 : twitter@aoc_nz

비행기를 타고 장시간 이동하면 피곤함이 몰려오게 됩니다.
좁은 공간에서 같은 자세로 있는 것만으로도 힘든 여정의 시작인데요.
가만히 있어도 불편한 기내에 갑자기 벌레가 나타나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아마 놀라서 다급하게 승무원을 부를 것 같은데요.

실제로 한 승객은 비행기에 탑승해 초대형 곱등이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질랜드 항공을 타고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오클랜드로 향하던 중 벌어진 일인데요.
승객 알렉스 오코너는 자신의 SNS에 기내에서 찍은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사진 속에는 기내 안전 책자 위에 뉴질랜드 곱등이로 알려진 웨타가 있었는데요. 알렉스는 사진과 함께 “웨타는 마스크 안 써도 되나요?”라며 농담 섞인 말을 남겼습니다.
이 사진을 본 알렉스의 팔로워들은 경악해 댓글을 남기기 시작했는데요.
누리꾼은 “나는 분명 기절하고도 남았다”, “이렇게 큰 벌레가 세상에 있어”, “진짜 최악의 비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죠.

비행기
출처 : rnz

알렉스 옆에 앉아 있던 승객은 벌레를 보자마자 잡기 위해 애를 썼는데요.
벌레를 잡아 봉투에 넣었고 비행기에 착륙한 후 자연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봉투를 들고 내렸습니다.

알렉스의 게시물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하기 시작했는데요.
이를 본 뉴질랜드항공에서는 알렉스의 게시물을 리그램 하며 “웨타는 마스크를 안 써도 되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지 않은 것을 보니 유감입니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이후 뉴질랜드항공은 알렉스에게 예약 번호를 공유해달라고 말하며 보상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이어 웨타는 멸종 위기종으로 자연으로 돌려준 선택은 매우 옳다고 덧붙이기도 했죠.

뉴질랜드항공은 2012년 뉴질랜드 환경 당국과 파트너십을 맺고 뉴질랜드의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해 지속해서 협력하고 있습니다.

② 기내 창문에 살아있는 바퀴벌레가

비행기
출처 : weibo

최근 중국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이 창문에서 기어다니는 바퀴벌레 영상을 공유했습니다.
이 승객은 SNS에 ‘바퀴벌레와 여행’이라는 글을 올렸는데요.
중국 윈난성 시솽반나를 출발해 저장성 닝보로 향하던 항공기에 탑승했던 여성 승객이 작성한 글입니다.

항공기 창문 밖으로 바퀴벌레 한 마리가 붙어 있는 것을 보고 촬영한 것인데요.
승객은 “비행기가 상공에서 한창 날아가던 중 누가 봐도 바퀴벌레가 분명한 것이 창문 밖에 기댄 채 형체를 그대로 유지 중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크기도 제법 컸다. 항공기가 위, 아래 방향으로 움직일 때마다 살아서 동시에 움직이는 것처럼 보였다”라고 말했죠.

누가 봐도 경악했을 법한 바퀴벌레의 모습에도 승객은 크게 놀라지 않았는데요.

출처 : weibo

그는 “바퀴벌레가 창문 틈으로 비집고 객실 안으로만 들어오지 않으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심지어 바퀴벌레와의 동행으로 그동안 세세하게 볼 기회가 없었던 벌레 형태를 자세히 관찰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일부러 승무원에게 바퀴벌레가 있다고 말하지 않았다고 전했죠.

이 바퀴벌레는 승객이 탑승했을 때부터 닝보에 착륙할 때까지 창문에 그대로 붙어 있었습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바퀴벌레의 놀라운 생존력은 화제를 모았는데요.
높은 고도에서도 형체가 변하지 않은 채 창문에 매달려 수천 미터를 비행한 점이 놀랍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 영상은 4,5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유명해졌는데요. 바퀴벌레는 최대 몸무게의 900배의 압력까지 버텨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③ 바퀴벌레 때문에 소송까지

출처 : thesun

과거 미국에서 비행기에 바퀴벌레가 나와 심리적 피해를 이유로 소송을 제기한 사례도 있습니다.
샬럿에서 휴스턴으로 가는 에어트랜 항공에 탑승했다 기내 선반을 기어다니는 바퀴벌레를 발견했는데요.
승무원을 호출해 바퀴벌레가 있다고 말했지만, 승무원은 오히려 조용히 하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승객은 “승무원이 고의적으로 승객을 기만했다”며 에어트랜 항공사를 상대로 10만 달러의 소송을 제기했는데요.
이 승객의 직업은 변호사였습니다. 그는 “바퀴벌레가 나타나 휴스턴으로 가는 비행이 엉망이 됐고 바퀴벌레가 소지품에 들어갔을까 봐 계속 신경 쓰였다”라고 말했는데요.
에어트랜 항공사 측은 “비행기는 청결이 가장 중요해 정기적으로 벌레 퇴치 과정을 거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2018년 에어부산 항공기 안에서 바퀴벌레가 출몰해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는데요.
이날 에어부산 항공기 내에서 잡힌 바퀴벌레는 모두 3마리로 알려졌습니다.
에어부산 측은 승객에게 사과했으며 비행기에 대한 방역 작업도 이뤄졌다고 해명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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