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본 한국인들이 경악한다는 ‘유럽 엘리베이터’, 타는 방법이…
문이 없는 엘리베이터 ‘파터노스터’
나무로 된 문을 손수 닫아줘야
안정성의 이유로 신규 설비 금지
고풍스러운 건물들과 유럽 특유의 분위기는 언제나 설레지만 인종차별과 소매치기 등을 겪게 되기도 해 환상만을 갖고 유럽 여행을 떠났다가 실망스러운 경험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유럽에 처음 방문한 여행객들은 유럽식 엘리베이터를 보고 당황하기도 한다.
유럽의 일부 엘리베이터는 수동으로 이루어져 있어 나무로 된 문을 손수 닫아줘야 비로소 움직이게 된다.
그리하여 음 겪는 여행객들은 엘리베이터가 움직이지 않아 고장 났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후 문을 제대로 닫지 않았다면 엘리베이터가 움직이지 않아 다른 이들이 사용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며 심지어 엘리베이터 내부가 매우 좁기 때문에 짐만 먼저 올려 보내고 계단을 올라갔다는 후기들도 종종 볼 수 있다.
실제 MBC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는 스페인에 방문한 출연자들이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지 않아 당황한 모습이 방송된 바 있다.
‘파터노스터’는 영국에서 최초로 발명됐다. 문이 없는 엘리베이터로 타는 사람이 없을 때에도 계속 움직이며 다소 위험하며 실제로 파터노스터를 이용하다 큰 사고가 발생한 경우도 있다.
유럽에서는 아직까지도 파터노스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독일에서는 이와 같은 엘리베이터를 흔히 볼 수 있다. 현재 유럽에서는 안정성의 이유로 파터노스터 신규 설비를 금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4월 채널S 오리지널 예능 ‘다시갈지도’를 통해 멈추지 않는 엘리베이터인 ‘파터노스터’, 일명 ‘죽음의 엘리베이터’ 체험을 하는 모습이 방송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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