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에서 처음 봤던 배우와 디자이너…30년 뒤 이렇게 되었죠
‘예수님이 걸어오는 것 같았다’는 배우
디자이너 송지오와 특별한 인연 공개
동반 화보 찍으며 화제 모아
<데이즈드>가 10월호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SONGZIO)와 하우스의 영원한 뮤즈인 배우 차승원의 30주년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이 담겼다.
디자이너 송지오와 배우 차승원의 만남은 필연적이었다.
송지오는 “1990년, 압구정 거리에서 차승원 배우를 처음 봤어요. 서로 모르는 사이였는데 차승원 배우가 어깨보다 더 내려오는 파마머리를 하고 있었죠. 순간 예수님이 보이더라고요.”라며 일화를 밝혔다.
이에 차승원은 “선생님이 복싱 선수인 줄 알았어요. 굉장히 단단해 보였어요. 백스테이지에서 선생님 모습을 보면 굉장히 치열해요. 강인하고 옹골찬 남성미가 느껴졌어요.”라며 강렬했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이후 인터뷰에서 차승원은 아직까지 굉장히 의미 있는 작업들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여건이 되는 한 그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혀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었다.
또한 ‘땅에 붙어 있는 연기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배우들과 스탠스가 다른 것, 이런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며 배우로서의 포부도 드러냈다.
송지오와 차승원이 함께한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데이즈드> 10월 호와 홈페이지,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유튜브와 틱톡 등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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