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최초” 유튜버 문상훈, 시구하다 심각한 부상 소식 전했다
“인류 최초” 유튜버 문상훈
시구하다 심각한 부상 소식 전했다
시구 도중 아킬레스건 끊어져
배우 겸 크리에이터 문상훈이 시구 과정에서 아킬레스건이 끊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지난 22일 문상훈은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 경기에 등장해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문상훈은 “지난번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어서 기회가 날아갔다고 생각했는데 솟아날 구멍이 생겼다. 다시 한번 이 기회가 찾아와서 행복하다. LG 트윈스가 좋은 기세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좋은 시구 보여드리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후 문상훈은 그라운드에 투수석까지 달려가다 넘어지고 말았다. 그는 오른쪽 발목을 만지며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지만, 이내 일어서서 시구를 무사히 마쳤다.
문상훈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류 최초 시구하다 아킬레스건 끊어진 내 인생”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문상훈은 “이상훈 선수처럼 전속력으로 달려가려고 했는데 ‘뚝’ 하더니 아킬레스건이 끊어졌다더라. 오늘 7연승에 보탬이 되고 싶었는데 괜히 미안한 마음이다. 잘하고 싶었는데 아쉽다”라고 전했다.
이어 “처음엔 비가 막더니 이번엔 아킬레스건이 막네. 좀 풀려라 내 인생아”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문상훈은 아킬레스건 부상에 대한 처치를 받아 목발을 사용하고 있는 사진과 중계에 잡혀 넘어지는 모습 등을 공유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농담인 줄. 얼른 쾌차하세요”, “웃으면서 보다가 깜짝 놀랐다”, “상심이 크시겠어요. 그래도 힘내세요”, “아킬레스건이 끊어질 정도인데 시구 해내다니 대단하다”, “보여준 열정과 투혼 감동이다” 등의 응원과 쾌유를 비는 댓글을 달았다.
한편 문상훈은 넷플릭스 드라마 ‘D.P. 시즌 2’에서 김루리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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