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행적 감춘 이벽화, 60대에도 여전한 아름다움…반가운 근황 [룩@차이나]
[TV리포트=강성훈 기자] 1980년대 대만 인기 스타 이벽화(Li Bihua·61)가 25년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워터마크'(1984)라는 노래로 인기를 끈 이벽화는 당시 학생들에게 ‘여신 가수’로 여겨진다. 선풍적인 인기에도 불구하고 그는 지난 1994년 결혼 후 음악계에서 은퇴, 행적을 감추고 25년간 잠적했다.
팬들은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팬 페이지를 개설했다. 이 가운데 한 팬은 이벽화의 최근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벽화는 그리스 유적을 배경으로 모자를 쓰고 선글라스를 끼는 등 여행객 차림이었다. 친구와 함께 그리스 여행을 간 것으로 전해졌다.
팬들은 “여전히 아람답다”, “신비롭고 로맨틱한 그리스와 우아한 이벽화의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룬다”, “절세미인” 등의 반응을 하며 칭찬을 이어갔다.
팬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그의 사진을 공유하며 언젠간 다시 그의 노래를 들을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한편 이벽화는 남편과 결혼 후 슬하에 아이 두 명을 두고 있다. 그의 딸 진약역(Chen Ruoyan)은 어머니의 발자취를 따라 가수에 도전한 바 있다.
진약역은 대만 음악프로그램 ‘성림지왕3′(2021)에 출연, 예쁜 외모와 풍부한 음색 그리고 감동적인 목소리로 많은 누리꾼을 감동시켰다. 하지만 프로그램 이후 큰 인기를 얻지 못 하며 지금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만 이어가고 있다.
추후 이벽화와 진약역, 엄마와 딸을 무대를 함께 볼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소셜미디어 ‘하양연화이벽화고전재현’, 소셜미디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