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에 ‘경호원’ 데려 오는 女스타
[TV리포트=김현재 기자]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호그와트’에 다닌 엠마 왓슨이 명문 옥스퍼드로 입학할 예정이다.
23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엠마 왓슨(33)이 문예 창작을 공부하기 위해 옥스퍼드 대학의 시간제 학위 과정에 등록했다. 엠마 왓슨은 이미 브라운 대학 학사 학위를 갖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엠마 왓슨이 등록한 석사과정은 노년층을 위한 것이며 파트타임으로도 진행이 가능해 배우인 그도 충분히 소화 가능하다. 심지어 1년에 4~5일만 출석하면 나머지 과정은 온라인으로 들을 수 있다. 이는 배우인 엠마 왓슨의 유동적인 일정에 딱 맞는 수업으로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엠마 왓슨은 유명한 배우이기 때문에 수업에 참석할 때마다 소규모 보안팀을 대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최근 있었던 스토킹 피해 때문으로 예상된다. 지난 15일, 배우 드류 베리모어의 스토커 용의자인 채드 마이클 부스토는 뉴욕 패션위크 도중 엠마 왓슨의 탈의실에 침입하여 “엠마 왓슨과 결혼하고 싶다”, “엠마 왓슨과 통화하게 해달라”라고 난동을 피우다 체포되었다. 다행히 엠마 왓슨은 그 자리에 없었으나, 채드는 얼마 되지 않아 석방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한편, 엠마 왓슨은 10살 ‘해리 포터’ 영화 시리즈의 헤르미온느 그레인저 역으로 명성을 얻었으며, 이후 ‘월플라워’, ‘블링 링’, ‘노아’등의 작품을 통해 고정된 이미지에서 탈피하여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의 가장 최근 작은 2019년 영화 ‘작은 아씨들’이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엠마 왓슨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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