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배우’ 딸, 콘서트장 관객석에서 옷 갈아입어…수치심 못 느껴 [룩@차이나]
[TV리포트=안수현 기자] 홍콩 스타 종려제(53)의 자녀 야스민 로스(25)가 콘서트장에서 찍은 영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야스민 로스는 이달 초 캐나다에서 열린 미국 팝스타 비욘세의 콘서트에서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그녀는 “정말 바쁜 하루를 보냈지만 비욘세를 위해 준비(치장)해야 했다”라고 게시물 설명란에 작성했다.
해당 영상에는 사람이 가득 찬 관객석에서 옷을 갈아입는 야스민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녀는 콘서트장에 모인 다른 팬들 사이에 서서 흰색 탱크톱 끈을 내리기 시작했다. 그런 다음 상의 아래로 손을 뻗어 버클을 풀고 속옷을 꺼냈다.
이후 상의를 한 손으로 붙잡고 있던 야스민은 반짝이는 은색 상의를 꺼내 가슴을 감싸고 친구에게 뒤에서 묶어 달라고 부탁했다. 나아가 그녀는 입고 있던 청바지를 벗기 전에 카디건을 허리에 감은 후 탈의했다. 그는 이후 카디건의 단추를 채워 치마처럼 활용했다.
복장을 갈아입은 야스민은 곧바로 메이크업도 화려하게 수정했다. 이어진 영상에선 친구들과 공연을 즐기는 그녀의 모습이 담겼다.
다행히 노출 사고는 없었다. 그러나 누리꾼의 반응은 매우 부정적이었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은 “그냥 화장실에서 갈아입으면 되는 것 아닌가? 왜 굳이 관객석에서 갈아입지?”, “거기엔 화장실 없나? 아니면 그냥 관심받고 싶었던 것이냐?”, “사람들은 공연을 보러 온 것이지 당신의 탈의를 보러 온 게 아니다”라고 비매너를 지적했다.
한편, 야스민은 2021년 미스 중국인 밴쿠버 선발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그녀의 어머니인 배우 종려제는 1998년부터 2002년까지 글렌 로스와 결혼 생활을 했으며, 이때 야스민을 낳았다. 이후 2003년부터 2011년까지는 두 번째 남편 존 옌과 결혼 생활을, 현재는 세 번째 남편 숀 장과 함께하고 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야스민 로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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