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물 팔다 ‘2년 징역’ 산 女배우, 출소 후 ‘성인 용품’ 판매 [룩@차이나]
[TV리포트=김현재 기자] 법의 심판을 받은 여배우가 2년 만에 복귀했다.
25일 중국 매체 Ettoday에 따르면 음란물 판매로 구속됐던 여배우가 출소 후 성인 용품 판매를 시작했다.
션차오는 판빙빙, 자오릴링 등 여배우의 누드 전문 모델로 활동해왔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많은 수입을 얻을 수 없었던 션차오는 돈을 벌기 위해 음란 영화를 연출하고 직접 출연해 2021년 6월에 체포됐으며 2년간 수감됐다.
올해 8월 출소한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덕목과 돈을 잃었으며 2년간 벌을 받았으며, 벌금은 지금까지 벌어들인 돈의 2배를 냈다. 이젠 정직하고 진지한 영화를 찍고 싶다. 유명인으로서 블로그,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소중한 팬들을 위해 보답하겠다”라는 장문의 글을 게시,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음란물을 만드는 것보다 더 안전한 누드 대역 배우를 지속할 것이며 성인 용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생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션차오의 근황에 팬의 반응은 엇갈렸다. “오랜만이에요”라며 반가움을 표한 팬들과 “왜 또 이런 글을 올리시는 건지..”, “그녀를 써줄 감독이 있을까?”라며 션차오를 비판하는 네티즌들의 반응으로 극명하게 나뉘었다.
한편, 션차오는 음란 영상 판매를 통해 160,000위안(한화로 약 2900만 원) 이상을 벌었으며, 누드 채팅을 통해 약 20만 위안(한화로 약 3600만 원)을 번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션차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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