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표 근절 위해 아이유 소속사가 선물로 준다는 ‘암행어사 전형 티켓’ 실물
암표 근절 위해 아이유가 보인 행동
암표 거래를 제보한 팬에게 포상
‘암행어사 전형 티켓’ 실물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팬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가운데 암표 거래를 제보한 팬에게 포상해 화제가 됐다.
아이유는 지난 23, 24일 서울 케이스포좀에서 데뷔 15주년 팬 콘서트 ‘아이+유니버스’를 개최했다.
4년 만에 팬미팅 행사를 연 아이유 콘서트는 선예매를 통해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당시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35명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엄청난 인기에 공연은 전일 매진되며 예약에 실패한 팬들은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뜻밖의 혜택으로 콘서트를 가게 된 사연이 공개됐다. 바로 불법거래 예매 건 제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유 콘서트 암행어사 전형 티켓 실물’이라며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불법거래 포상’이라며 아이유의 콘서트 티켓의 실물이 담겼다.
‘암행어사 전형’이란 팬들이 부정 거래 티켓을 제보하면 취소표를 제보한 팬에게 선물해 주는 것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대박이네요”, “불법거래 포상 멋있어요”, “다른 가수들도 도입하면 좋겠다”, “아이유처럼 영향력 있는 유명인이 이렇게 훌륭한 행보를 보여주다니”, “좋은 영향력 전파됐으면 좋겠어요”, “암행어사 전형이라는 말 너무 귀엽고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유는 소속사를 통해 불법 거래로 의심되는 건에 대해 소명을 요청한 바 있다.
지난 22일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2023 아이유 팬 콘서트 ‘I+UN1VER5E’ 부정 티켓 및 거래 시도를 한 12명에게 아이유 공식 팬클럽 영구 제명 소식과 함께 ‘I+UN1VER5E’ 부정 티켓 취소 소식을 전했다.
같은 날 티켓 예매처 멜론에서도 “아이유 팬 콘서트 예매 페이지에 이날 8좌석 예매가 부정 거래로 감지됐다”라며 “불법 거래로 의심되는 예매는 모두 일괄 취소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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