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영화 ‘더넌 2’, “전편 능가한다” 호평받아…내일(27일) 국내 개봉
[TV리포트=강성훈 기자] ‘컨저링’ 유니버스 영화 ‘더 넌 2’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4일(현지 시간) 박스오피스 수익 추적 미국 웹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공포 영화 ‘더넌2’는 월드 박스오피스 2억 달러(한화 약 2682억 원)를 돌파했다.
‘더 넌 2’는 1956년 프랑스를 배경으로 한 신부가 성당에서 끔찍하게 살해당하면서 시작된다. 배우 스톰 리드, 조나스 블로켓, 안나 포플웰이 출연하고 ‘라 로로나의 저주(2019)’와 ‘컨저링’을 제작한 마이클 차브스 감독이 연출했다.
마이클 차브스 감독은 ‘더 넌 2’와 컨저링의 확장 세계관 연관성에 관해 “컨저링의 팬이라면 누구나 타임라인을 알고 있으며, 이 영화는 분명히 타임라인의 일부다”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영화 곳곳에 숨겨둔 작은 이스터 에그를 모두 풀고 싶다”라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7월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천사처럼 선했던 발락(보니 애런스 분)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신에게 버림받았다는 한 사제의 말을 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발락의 기원에 관한 많은 부분이 드러났다.
힘을 빼앗기고 추방 당한 발락은 다시 힘을 되찾는 데 집착하게 되고, 선한 존재든 악한 존재든 모든 존재의 행동 뒤에는 분명한 동기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려 한다.
현지 관객의 반응을 보면 ‘더 넌 2’는 호불호는 갈리나 전편을 능가하는 속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드 크레딧 영상이 있는데 보고 놀랐다는 후문이다.
한편 ‘더 넌 2’는 드디어 내일(27)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영화 ‘더 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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