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세’ 소피아 로렌, 자택서 넘어져 위험천만…입원 行 [할리웃통신]
[TV리포트=최은영 기자]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여배우 소피아 로렌(Sophia Loren·89)이 스위스 자택에서 넘어져 병원에 입원했다.
대리인은 25일(현지 시간) 외신 ‘피플지’에 소피아 로렌이 자택 욕실에서 넘어져 대퇴골과 고관절을 포함한 골절이 부러졌다고 전했다. 그는 소피아 로렌은 수술을 받았고 점점 회복되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소피아 로렌은 그를 테마로 한 식당을 운영 중인데, 2023년 현재 이탈리아에 지점이 네 군데나 있다. 식당 측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소피아 로렌이 하루빨리 회복해 돌아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의 도시 바리에서 소피아 로렌은 레스토랑을 추가로 열 예정이었다. 바리에서 명예 시민권도 받을 예정이었지만 당분간 그의 일정은 전면 취소됐다. 아들 카를로 주니어(54)와 에드워드(50)가 그를 간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피아 로렌은 할리우드와 이탈리아 영화계에서 연기력, 관능미를 모두 겸비했다고 평가받는 전설적인 여배우로, 업계 종사자들에게 큰 존경을 받고 있다.
소피아 로렌은 미국 영화 연구소 ‘AFI’에서 가장 위대한 여성 배우 21위로 선정됐고 최초의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비영어권 수상자라는 기록을 갖고있다.
지난 2007년 9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영화 제작자 남편 카를로 폰티와 함께 소피아 로렌은 아들을 함께 키웠다. 그는 종종 인터뷰에서 남편을 얘기하며 여전히 그리워하고 있다.
최은영 기자 sthetn@fastviewkorea.com / 사진=넷플릭스 ‘내가 소피아 로렌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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