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계 파렴치한 배우 고발”…임나영, 친구 남상지 위해 인터넷 여론몰이(우당탕탕패밀리)[종합]
[TV리포트=김유진 기자] 감방 갈 위기에 몰린 남상지를 친구 임나영이 살렸다.
26일 방영된 KBS ‘우당탕탕 패밀리’ 7회에서는 유은성(남상지)이 합의를 위해 한시헌(채서경)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은성은 한시헌에게 “미안하다”며 계속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고소 취하해달라. 내가 감방가면 너한테도 안 좋다. 너 스타될 거 아니냐. 그럼 과거 다 털리는데 괜찮냐. 바람, 코피, 진단서, 고소, 전여친 전과자…”라며 계속 한시헌을 설득했다.
한시헌은 “고소 취하해주면 여기서 다 덮을거냐. 다신 내 앞에도 안 나타나도 우리에 대해서도 입 다물거냐”고 물었고 고소 취하를 약속했다.
하지만 바로 여자친구 양주리(오채이)의 전화를 받고는 “고소 취하 못해주겠다. 주리가 해주지말래. 너같은 애는 혼 좀 나야된다고. 난 주리 말만 듣는다”며 자리를 피했다.
신하영(이효나)은 미팅 장소를 가는 도중 엘리베이터에서 강선우(이도겸)를 만났다. 신하영이 먼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려던 찰나에 강선우가 엘리베이터를 다시 잡고 문을 열자 서로 매너가 없다는 듯이 빈정이 상했다.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여자가 신하영이라는 걸 알게된 강선우는 “정정할게 있다. 저 고양이 안 좋아한다. 감독 말고 수의사 꿈꿔본 적도 없고 고양이한테 매일 꾹꾹이 받고 싶은 생각 없다”라며 신하영이 술을 마시고 한 말을 기억하며 지적했다.
이어 강선우는 “약속 못 지킨건 정말 죄송하지만 제 과거, 현재, 미래는 제 의지대로 설계하게 내버려두세요. 그리고 엘리베이터는 함께 이용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에너지 절감 차원에서도 그렇고 환경이랑 연결된 문제라…”라며 신하영을 당황하게 했다.
유은성은 결국 양주리에게 전화했다. 양주리는 “고소 취하해달라는 소리할거면 끊어라. 너 같은건 혼쭐이 나봐야 된다. 부모님 애태우고 정신교육 좀 받아봐야 된다”며 막말을 뱉는다. 유은성은 부모님 이야기가 나오자 전화를 끊어버린다.
전화가 끊기자 양주리는 다시 전화해 “취하 꿈도 꾸지 마라. 내가 살아있는 한 너 반드시 감방에 보낼거다”라고 분노했고 유은성을 다시 전화를 끊어버리고 양주리에게 연락한 것을 후회했다.
신하영은 뻔뻔하게 다시 강선우를 꼬시기로 마음을 먹었다. 하지만 강선우는 “요즘 또라이들은 행동 반경이 없어서 잘 달래가면서 지내야한다. 안 그러면 사고난다”고 반응했다.
강선주(임나영)은 오빠 강선우의 조언을 듣고 한시헌과 유은성의 이야기를 인터넷에 올렸고 뜨거운 반응을 확인했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KBS ‘우당탕탕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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