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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입니다 “요트 위에 1톤짜리 바다사자 두마리가 올라왔습니다”

밈미디어 0

① 요트 위에 등장한 바다사자

출처 : theepochtimes

바다사자는 거대한 몸집의 해양 포유류입니다.
바다에서 바다사자를 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요. 실제로 사람보다 큰 바다사자에게 요트를 점령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전 프로축구선수 조슈아 필립스가 미국 워싱턴주 북서부 퓨젓사운드 해안에서 휴양을 즐기고 있었는데요. 요트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던 중 이상한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바다사자 두 마리가 배 위에 타 있던 것이었는데요. 조슈아는 이 장면을 영상으로 남겼죠.
바다사자가 타고 있는 배의 선미는 거의 물에 잠길 정도로 거대한 몸집을 자랑했습니다.
다행히 배 안에는 사람이 타고 있지 않았는데요. 이 배 외에도 다른 배에 또 한 마리의 바다사자가 올라탔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조슈아는 이 영상을 SNS에 공유하며 “보트 주인이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의 보트가 왜 흠뻑 젖어있는지 의아해할 것 같아요. 2톤이 넘는 손님들에 의해 배가 물에 잠겼다는 사실을 예상이나 했을까요?”라는 말을 남겼죠.

출처 : YouTube@엠빅뉴스

바다사자는 330cm까지 자라며 무게는 약 1,100kg 정도까지 나가는데요. 배에 올라탄 바다사자 두 마리의 무게는 2톤이 훌쩍 넘을 수 있죠.

해외에서는 바다에서 바다사자를 목격하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캐나다에 살고 있는 한 여성은 SNS에, 바다에서 찍은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여성이 보트에 타던 중 바다사자가 배 위로 올라온 것이죠. 이 여성은 너무 놀란 나머지 바다사자를 쫓았습니다.
알고 보니 바다사자는 범고래를 피해 보트 위로 올라온 것인데요.

이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은 여성이 범고래를 보호했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죠.
또한 보트에 몰려드는 범고래 무리에 여성도 무서웠을 것이라며 공감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여성은 먹이사슬에 영향을 주지 않으려 이 같은 행동을 했다고 주장했는데요. 논란이 계속되자 영상을 삭제했습니다.

② 캘리포니아 바다사자 떼죽음

출처 : npr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바다에서 바다사자, 돌고래 등 해양 동물 등이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미국 국립 해양 대기관리국(NOAA)에 따르면 이달 8∼14일 남부 캘리포니아 해안에서는 해양 포유류 1천 마리 이상이 죽거나 병든 채 발견된 것으로 보고됐는데요.
매일 200건가량의 신고가 접수되고 있습니다. 해양 동물들이 식물성 플랑크톤인 독성 규조류로 인해 죽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바다사자는 수백 마리, 돌고래는 최소 60마리가 폐사했습니다.
해양 동물을 죽게 만든 독성 규조류인 사슬등침돌말은 도모산이라는 신경독소를 생산하는데요.
이는 발작, 뇌 손상을 유발하고 죽음도 초래합니다. 사슬등침돌말이 급격히 증식한 탓에 해양 동물이 죽게 된 것이죠.

출처 : newsweek

바닷속 어패류나 멸치 등이 사슬등침돌말을 먹고, 도모산을 함유하게 된 이들 생물을 돌고래 등 포유류가 섭취하는 방식으로 전체 해양 생태계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와 샌 루이스 오비스포 카운티 지역 해변에서 도모산의 농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사슬등침돌말은 매년 3월~6월 증식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기후 변화로 인해 이전보다 더 많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수온이 높아지면서 규조류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데요.

서던캘리포니아대학 소속 생물학 교수인 데이비드 카론은 “우리가 지금 목격하고 있는 해로운 조류와 관련된 문제를 기후변화가 악화시키고 있다는 상당한 양의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죠.
전문가들은 도모산이 축적된 어패류 등을 섭취하지 않는 한 사슬등침돌말이 인간에게 직접 영향을 주는 일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③ 위협 느껴 사람 공격하는 일도 발생

출처 : usatoday

한편 캘리포니아에서는 바다사자가 사람에게 돌진하려고 하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바다사자 관찰 명소로 알려진 샌디에이고 라호야 코브에서는 바다사자가 모래 사장 위에 올라 와 잠을 자거나 먹이를 먹곤 합니다.

최근 바다사자가 사람을 공격하는 일이 몇차례 벌어지면서 관광객의 공포감이 커졌는데요.
바다사자를 보기 위해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지만 불상사도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관광객이 몰려와 바다사자에게 돌을 던지거나 공격하는 일도 빈번한데요.
주민들은 바다사자를 존중하고 공생하는 관계가 되어야 하는데 관광객의 구경거리로 전락해 안타깝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바다사자들이 기본적으로 위험하지는 않지만 위협을 느낀다면 사람을 공격할 수 있다고 말했죠.
특히 라호야 코브의 암컷 바다사자들은 임신 중인 경우가 많아 반드시 사람과 거리가 유지되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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