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넴 라이벌’ 내숀 브리드러브, 사망…향년 46세 [할리웃통신]
[TV리포트=강성훈 기자] 미국 래퍼 내숀 브리드러브(Nashawn Breedlove)가 사망했다. 향년 46세.
내숀 브리드러브는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래퍼 에미넴(50)의 삶을 그린 영화 ‘8마일'(2002)에서 래퍼 로토 역을 연기한 사람으로 잘 알려졌다.
27일(현지 시간) 내숀 브리드러브 어머니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아들의 부고 소식을 알렸다. 그는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 내숀은 래퍼, 가수, 작곡가, 배우였다. 그의 재능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었다”라고 얘기했다.
래퍼 미키 팩츠(Mickey Factz·41)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고인에 관한 추모를 이어갔다. 그는 “에미넴을 꺾은 몇 안 되는 사람 중 한명. 당신의 끈기와 도전정신을 그리워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내숀 브리드 러브는 뉴저지에 있는 자택에서 잠을 자다가 삼아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사망 원인은 현재 조사중이다.
한편 영화 ‘8마일’에서 내숀 브리드러브는 에미넴의 라이벌 랩 그룹 ‘The Free World’의 멤버로 에미넴과 랩 배틀을 하는 장면이 유명하다.
내숀 브리드 러브는 ‘8마일’ 출연 전 ‘OX’라는 예명으로도 활동했다. 그는 닥터 드레(Dr. Dre·58)와 스눕 독(Snoop Dogg·51)이 주연을 맡은 코미디 영화 ‘더워시'(2001)의 사운드 트랙에 참여하기도 했다.
내숀 브리드 러브의 별세소식에 동료 스타, 가족 , 누리꾼 모두 슬퍼하며 애도를 이어가고 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유니버셜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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