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강훈이라고? 안경 벗으니 다른 사람 같은 배우 김도훈
[TV리포트=안수현 기자] 드라마 ‘무빙’의 강훈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김도훈이 안경을 벗고 색다른 이미지를 자랑했다.
지난 8월 공개된 디즈니+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다. ‘무빙’은 공개 후 미국 Hulu에서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공개 첫 주 시청 시간 기준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에 등극했다. 나아가 한국을 비롯한 디즈니+ 아시아 지역에서도 공개 첫 주 최다 시청 시리즈에 랭크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해당 작품으로 많은 배우들이 얼굴을 알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배우 김도훈 역시 ‘무빙’에서 괴력의 능력을 이어받은 이강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그는 ‘안경캐'(안경을 쓴 캐릭터)라고 불리며 정원고등학교 반장으로서 똑 부러지면서도 책임감 있는 역할을 소화했다. 특히 배우 김성균이 맡은 이재만 역의 아들을 연기해 남다른 ‘부자케미’를 선보이기도 했다.
‘무빙’에서 안경을 쓴 모습에 대중이 익숙해져서일까. 많은 네티즌은 배우 김도훈의 평소 안경을 안 쓴 모습을 보고 훈훈한 비주얼에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웃을 때 찢어지는 입꼬리와 눈웃음은 많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네티즌들은 “안경 쓴 모습도 잘생겼고, 벗어도 잘생겼다”, “무빙 강훈이 맞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앞서 한 인터뷰에서 “‘무빙’을 통해 저를 처음 보신 분들은 시력이 안 좋은지 물어보시더라”라며 “시력이 많이 안 좋진 않다. 안경은 가끔 쓴다”라며 배역과의 싱크로율에 관해 언급했다.
한편, 해당 인터뷰에서 김도훈은 ‘무빙’ 이후의 행보에 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촬영 중인 드라마가 있고, 머지않아 나올 것 같다. 아직 공개가 안 된 영화 ‘핸섬 가이즈’가 있다”라고 밝혔다. 김도훈은 오는 10월부터 방송되는 KBS ‘드라마 스페셜 2023’ 단막극의 일곱 번째 작품 ‘고백공격’에서 채원빈과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디즈니플러스 코리아 공식 온라인 채널, ‘무빙’, 김도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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