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도쿄전설 공개 “벌써 10년째… 일본만 가면 비 그치고 햇빛 쨍쨍”
[TV리포트=이혜미 기자] 2PM 이준호가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도쿄 전설을 공개했다.
27일 이준호의 유튜브 채널에는 “여러분과 ‘다시 만나는 날’ 솔로 10주년 아레나 투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공개된 영상엔 일본 요코하마 단독 공연에 앞서 밴드 리허설에 나선 이준호의 모습이 담겼다.
다소 수척한 얼굴의 이준호는 “오늘 새벽에 일어나 의상 피팅을 하고 첫 비행기로 와서 계속 리허설을 하고 있다. 오랜만에 일본 온다고 설레서 잠을 못 잤다. 컨디션이 그렇게 좋진 않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원래 이번 주 내내 비가 온다고 들었는데 오늘은 안 온다. 늘 그랬다. 내가 일본에만 오면 비가 그치더라. 10년째 전설로 내려오고 있는 이야기다”라고 유쾌하게 덧붙이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7월 선보인 일본 스페셜 싱글 ‘Can I’에 대해선 “사실은 작년에 만든 곡이다. 여름 발매를 목표로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작업을 하다 일본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으로 발매를 하게 됐다”라며 비화를 전했다.
이날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친 이준호는 극심한 피로감을 호소하다가도 카메라를 향해 하트 포즈를 취했다.
이어 “일단 확실한 건 후회 없이 공연을 했다는 거다. 바지가 터지도록 춤을 추고 다리가 부러지도록 열심히 했다. 후회는 없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이준호 유튜브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