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계약한다” 신형 GV80, 역대급 옵션 수준에 예비 오너들 난리
GV80 페이스리프트 공개
수입차 뺨치는 편의 사양 구성
쿠페는 전용 파워트레인까지?
국산 프리미엄 SUV ‘제네시스 GV80‘가 27일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화제다. 완성도 높은 기존 모델의 외관은 디테일을 다듬어 고급화하는 선의 변화에 그쳤지만, 실내는 이보다 큰 폭의 디자인 수정이 이루어졌다.
이와 더불어 최신 편의/안전 사양 추가 탑재, 일부 옵션 사양의 기본화를 통해 전반적인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이번에 새로 선보인 GV80 쿠페의 경우 한층 강력한 전용 파워트레인까지 갖춰 이목이 집중된다. 이번 신차에 새로 탑재된 사양들을 간단히 살펴보자.
콘솔 암레스트 열선 추가
직접 그립 감지 핸들 적용
이번 신차의 인테리어는 여백의 미를 강조한 공간에 각종 최신 사양과 고급스러운 디테일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완성했다. 27인치 OLED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됐으며, 스티어링 휠은 더욱 스포티하고 다루기 편한 3-스포크 디자인으로 변경됐다. 수입 럭셔리 브랜드에서나 찾아볼 수 있었던 센터 콘솔 암레스트 열선이 추가됐으며, 콘솔 내부 살균 기능도 신규 탑재됐다.
아울러 사각지대를 최소화한 후방 시야를 제공하는 디지털 센터 미러, 화질과 녹화 시간이 향상되고 녹음 기능이 추가된 빌트인캠 2, 스티어링 휠 터치만으로 ADAS 경고를 해제할 수 있는 직접 그립 감지 시스템 등이 추가됐다. 이 밖에도 디지털 키 2,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그리고 실내 향기 시스템이 한층 고급스러운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한층 강화된 2열 편의 사양
통풍 시트 기본 탑재될까?
2열 편의 사양도 상당한 개선이 이루어졌다. 2열 전용 스마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옵션으로 마련됐는데, 각 스크린 사이즈가 14.6인치에 달한다. 유튜브, 넷플릭스를 포함한 OTT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다. 아울러 2열 아웃사이드 도어 핸들에 터치 타입 센서가 적용돼 편의성이 강화됐다.
아직 옵션 사양 관련 정보가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업계에 따르면 2열 시트에 전동 및 통풍 기능이 기본 탑재될 가능성이 크다. 기존의 5인승, 6인승, 7인승 옵션이 유지되며 6인승 사양의 2열 독립 시트는 옵션으로 냉온장 컵홀더, 무선 충전 시스템 등을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일렉트릭 슈퍼차저 엔진 추가
5.0L V8 엔진과 비슷한 성능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함께 GV80 쿠페도 함께 공개됐다. 지난 4월 선보인 콘셉트카의 디자인 요소를 대거 적용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기본형에는 없는 쿠페 전용 사양으로 차별화했다. 투톤 D 컷 스티어링 휠과 카본 가니쉬, 쿠페 전용 패턴과 스티치를 적용한 시트가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한다. 엔진룸과 섀시 등 레이아웃 최적화로 쿠페형 SUV에 걸맞은 주행 성능을 제공하며, 날렵한 루프라인이 적용됐음에도 충분한 공간을 확보했다.
GV80 쿠페는 기본형의 2.5L 가솔린 터보, 3.5L 가솔린 트윈 터보 외에도 3.5L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앞서 G90에 적용된 바 있는 파워트레인으로, 최고 출력 415마력, 최대 토크 56.0kg.m의 고성능을 자랑한다. 이는 5.0L V8 타우 엔진과 비슷한 동력 성능이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10월 11일부터 GV80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쿠페의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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