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한혜진 “돈 관리는 각자…생활비 받는 게 마음 편해” (‘르크크’)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한혜진이 축구선수 남편 기성용과 각자 돈 관리를 따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27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선 “’그때 나 어땠어?’ 힐링캠프 한혜진과 10년 만에 재회 l 예능대부 갓경규 EP.10”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한혜진이 게스트로 출연, 이경규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한혜진은 ‘힐링캠프’에서 MC로 호흡을 맞췄던 이경규에 대해 “처음에는 범접하기 어려웠다. ‘아 어렵다’ 생각 했는데 깜짝 놀랐다. 되게 열려 있고 유연한 분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라고 칭찬하며 “그리고 선배님이 계셔야 빨리 끝났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경규는 여배우들의 다이어트에 대해 질문했고 한혜진은 “저는 잘 자고 잘 먹는다”라고 특별히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대학교 수석으로 들어간 애가 ‘학교 수업만 열심히 했다’ 그런 대답 같은 뉘앙스가 있다”라고 웃었다. 이에 한혜진은 “운동을 꾸준히 했고 야식을 대신 안 먹는다”라고 자신의 관리 노하우를 설명했다.
또 기성용과의 결혼생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돈 관리는 각자 하나?”라는 질문에 한혜진은 “(남편이)아직도 (경제권을) 안 준다”라고 말했다.
“서로의 통장에 얼마 있는지 모르느냐”라는 질문에 “(남편이) ‘내가 얘기 해줬잖아’ 이렇게 얘기 하는데 저도 그냥 알고 싶지도 않고 그냥 생활비 받는 게 편하다. 제가 하면 잘해야 하지 않나. 그러면 부담이 되고 (생활비를) 주면 내가 다 써도 되는 거니까 오히려 마음이 편하더라”고 털어놨다. 아직 부부간의 돈 관리는 각자 따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경규는 “그것도 나중에 나이 먹으면 다 까게 되어 있다”라고 조언했고 한혜진은 “그럴 때가 있겠죠?”라며 웃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르크크 이경규’ 영상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