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이두나!’서 고아성과 함께 걸그룹…혼자만 ‘화이트룩’에 눈길
[TV리포트=강성훈 기자] 아이돌 수지가 돌아온다.
28일 넷플릭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이두나!’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넷플릭스 ‘이두나!’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로맨스 드라마로 평범한 대학생 원준(양세종 분)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POP 아이돌 시절을 뒤로하고 은퇴한 두나(수지 분)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공개된 스티컷 속 수지는 인형 같은 비주얼을 자랑했다. 그는 극 중 배우 고아성, 댄스 크루 라치카 멤버 리안, 시미즈 그리고 가수 자넷서와 함께 걸그룹 ‘드림 스윗’의 멤버로 나온다. 실제로 드림 스윗은 지난해 10월 케이콘 재팬에 출연해 무대를 꾸민 바 있다.
이 가운데 수지는 엔딩 포즈로 센터에서 자리를 잡고 다른 멤버들은 검정색 의상인데 혼자만 흰색 옷을 입어 눈길을 끌었다. 수지가 극 중 드림웍스를 은퇴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지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한편 수지는 지난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했다. 데뷔 당시 그는 포니테일 머리와 예쁜 비주얼로 이목을 끌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장악했다. 실력 또한 뛰어나 노래, 춤, 외모 모든 걸 갖춘 ‘삼각형 아이돌’이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다.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에서는 청순한 이미지로 ‘국민 첫사랑’이라 불리며 한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얼굴이 됐다.
수지는 2019년부터 매니지먼트 숲 소속으로 이적, 연기에 집중했다. 연기 활동도 좋지만 팬들은 그동안 수지가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을 보기를 희망했다. 수지가 넷플릭스 ‘이두나!’에서 보여줄 아이돌 면모에 귀추가 주목된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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