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적도 없이 TV에서 자취 감춘 여배우, 18년 지난 근황은요…
영화 ‘나쁜남자’ 주인공 서원
촬영 중 당한 충격으로 은퇴
미국으로 이민갔다는 소문뿐
배우 서원 근황을 향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어마어마하다.
지난 1994년 본명 박성희로 데뷔한 서원은 김기덕 감독 영화 ‘섬’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서원은 지난 2002년 김기덕 감독의 ‘나쁜남자’에 여주인공으로 발탁, 대종상 신인상을 받는 등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정작 서원 본인은 ‘나쁜남자’ 출연으로 인해 연예계 활동을 포기하기까지 한 것으로 추측된다.
지난 2018년 조재현, 김기덕 감독의 ‘미투 논란’이 불거지며 과거 서원의 인터뷰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서원은 “‘나쁜 남자’ 이야기하면 촬영 때의 일이 떠올라 표정이 일그러지고 어두워진다. 선화로 있어야 하는 제 모습이 끔찍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촬영장에서 거의 자폐였다. 말도 안 하고, 촬영 없을 때도 거울을 들여다보면 제가 정신이 나가 있는 게 보였다. 영혼을 다쳤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나쁜남자’는 사창가 깡패 두목이 여대생을 창녀촌으로 끌어들이고, 창녀가 된 여대생이 자신을 사랑하도록 만드는 얘기를 담은 영화로, 개봉 당시에도 엄청난 논란이 된 작품이다.
한편 서원은 지난 2003년 KBS 드라마 ‘고독’을 마지막으로 연예계를 떠나 미국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이후 연예계 복귀가 언급되기도 했으나, 결혼 후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는 설이 가장 최근 근황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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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하다 상상을 기사로 쓰고 앉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