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나 “한해한테 DM 보냈더니…’우리 잘 모르지 않아요?’ 답장”(놀토)[종합]
[TV리포트=김유진 기자] 송해나가 한해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30일 방영된 tvN ‘놀라운 토요일’ 283화에서는 영화 ’30일’의 주인공인 배우 정소민, 모델 송해나, 개그우먼 엄지윤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놀토에 두 번째 출연하는 정소민은 이날 넉살 옆에 앉고 싶다고 요청했다.
MC붐이 그 이유에 대해 물어보자 정소민은 “출연 전 전화 인터뷰 때 (이전 녹화 때)넉살 오빠가 있었냐고 물었다. 너무 미안했다. 그 때 자리가 너무 멀었었다. 그래서 (이번에는)자리를 붙여달라고 요청했다”며 넉살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송해나는 한해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송해나는 “한해씨와 겹치는 사람이 조금 있다. 아는 언니가 이이경, 한해를 소개받고 싶다며 전화번호를 물어보더라. 한해씨와 인별그램은 친구다. 그래서 다이렉트메시지로 매니저 전화번호를 물어봤다. 한해씨가 번호를 알려주더니 ‘근데 우리는 서로 잘 모르지 않아요?’라고 묻더라”고 폭로했다.
한해는 “잘 모르는게 아니라 우린 서로 연락처가 없으니까”라며 해명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박나래는 “끼 부린거다. 번호 달라는 소리다. 아주 추잡스러운 방법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해는 “앞으로 친해지자는 의미로 번호 교환을 했던거다”라며 “송해나 누나랑 예전에 온천도 간 적이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송해나는 “수영복 입고 들어갔다. 촬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탕에 같이 들어간 사이인데 오늘 많이 친해져라”라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양지윤은 숏박스 개그맨들과 녹화한 이후 놀토 방문이 두 번째다. 놀토 멤버들은 양지윤의 첫 출연 당시를 회상하며 “그 편은 절대 잊을 수가 없었다. 양지윤이 오빠들 챙기느라 진짜 고생 많이 했다. 우리 사이에서도 회자가 많이 됐던 회차”라며 입을 모았다.
양지윤은 “원훈 선배가 많이 힘들어했다. 토요일을 혐오한다”며 “그 때는 원훈 선배가 뭐 만 하면 얼굴이 일그러졌다. 썩어있었다. 오늘은 조금 발랄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놀토는 경상남도 김해시의 외동 전통시장의 먹거리를 소개했다. 첫 먹거리로는 닭목살로만 만든 목도리탕을 소개해 모두의 입맛을 돋구게 했다.
이어 놀토 멤버들과 게스트들은 JYP의 첫 여성가수 진주의 ‘나는 봤어’의 가사를 받아썼다. 멤버들은 1차 도전에 실패했고 목도리탕의 절반은 입짧은햇님의 몫으로 돌아갔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