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청담동 호루라기”로 불린 싸이 친구는 현재 이렇게 지냅니다
싸이 친구 ‘청담동 호루라기’
국대→방송인→사업가 변신
현재 코스메틱 이사로 재직 중
싸이 친구로 유명세를 얻은 ‘청담동 호루라기’ 이진성의 근황이 화제다.
가수 싸이의 절친한 형이자 초중고 1년 선배인 이진성이 처음 방송에 얼굴을 비춘 것은 KBS ‘야! 한밤에’의 한 코너, ‘보고 싶다 친구야’를 통해서였다.
그는 자신의 생일파티를 즐기던 중 싸이의 다급한 전화를 받고 방송국으로 달려갔다가 얼떨결에 TV 예능에 출연하게 되었다.
갑작스러운 출연이었지만 뛰어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호감을 산 그는 싸이의 부탁으로 2002년 MBC 인기 예능 ‘천생연분’에 한 번 더 출연하게 된다.
이 방송에서 이진성은 호루라기를 불며 싸이와 함께 콤비 댄스를 선보여 ‘청담동 호루라기’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당시 그의 본업은 스케이팅 선수이자 지도자였는데, 1994년부터 1996년까지 주니어 국가대표였을 만큼 실력도 뛰어났다.
그러나 우연한 예능 출연으로 얼굴을 알린 후 영화와 드라마에 단역으로 출연하거나 음반을 출시하는 등 본격적으로 연예계 활동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준비 없이 시작된 연예계 활동은 순탄하지 않았고, 구반포역 근처에 ‘곱창집 사람들’이라는 식당을 차리거나 ‘청담동 호루라기의 에이프런’이라는 골프 영상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최근에는 청담동 호루라기 이진성이 사업가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지난 8월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살아있네! 살아있어’에는 청담동 호루라기 이진성이 출연했다.
이진성은 현재 근황에 관해 “코스메틱 회사 이사로 재직 중이다”라며 “화장품이나 바디케어 제품을 개발 중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싸이의 ‘챔피언’, ‘새’, ‘나팔바지’, ‘DADDY’ 등 춤에 내가 도움을 줬다. 같이 어울리면서 주로 제가 많이 췄던 춤”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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