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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세 “주연이 조연보다 출연료 많이 받아… 부담감도↑”(‘요정식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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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오정세가 ‘요정식탁’을 통해 주연과 조연의 장단점을 소개했다.

1일 정재형이 진행하는 웹 예능 ‘요정식탁’에선 오정세와 전여빈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오정세는 데뷔 26년차의 베테랑 배우다. 이날 오정세는 “아직도 현장에 가면 긴장을 하나?”라는 질문에 “많은 배우들이 다 긴장을 할 텐데 난 유독 심하다. 특히 대본리딩 등 촬영 초반에 그렇다. 촬영을 하면서 배우들의 격려나 감독님에 대한 믿음이 쌓여야 조금 더 자유로워지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지난 2019년 방영된 대표작 ‘동백꽃 필 무렵’에 대해선 “너무 좋았다. 행복해하면서 찍었고 정말 잘하고 싶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가 주정 연기로 최고로 꼽는 배우는 이선균이다. 영화 ‘우리 선희’를 보며 ‘이걸 어떻게 구현했을까’ 싶을 정도였다. 실제로 술을 마시고 찍었다더라. ‘동백꽃’에서도 술에 취해 행패부리는 신이 있었는데 이선균처럼 찍고 싶었다. 그래서 대본을 더 맛깔나게 살려보자는 마음으로 술을 마셨다”며 촬영 비화도 덧붙였다.

“취하면 나오는 계산되지 않은 연기를 꾀한 거였는데 ‘레디 액션’ 하자마자 95%의 취기가 95%의 이성으로 바뀌었다. 기대한 대로 안 나오고 연습한 대로 나왔다”는 것이 오정세의 설명.

영화 ‘남자 사용설명서’ 이후 주연과 조연의 기로에서 고민했다는 그는 “그때 이선균이 ‘네가 잘하는 걸 했으면 좋겠다. 굳이 주연 조연이 중요한 게 아니야’라고 해줬다. 그 말이 맞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렇고 ‘어떤 작품을 만나고 싶다’ ‘어떤 인물을 만나고 싶다’ 이런 생각은 없어졌다. 주연이든 조연이든 단역이든 좋아하는 걸 하는 게 좋다”며 소신을 고백했다.

이에 정재형은 “주연이면 출연료가 달라지지 않나?”라고 물었고, 오정세는 “그렇다. 둘 다 장단점이 있는 게 조연도 부담을 갖고 하지만 역할에 대한 비중 차이는 있는 것 같다”라고 답하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다면 오정세의 꿈은 뭘까. 오정세는 “내 꿈은 건강한 것이다. 일이 많은 것도 좋고 작품을 하는 것도 행복한 일인데 기본적으로 이 일을 오래하려면 건강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요정식탁’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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