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제 “춤보다 미모로 주목, 내 실력 의심하게 돼”(‘대세갑이주’)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댄서 노제가 춤 실력이 아닌 외모로 주목받은데 대한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1일 가비가 진행하는 웹 예능 ‘대세갑이주’에선 리정과 노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리정과 노제는 호스트 가비와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리더즈’로 환상의 호흡을 뽐냈던 바.
이날 리정은 노제의 첫 인상에 대해 “내가 봤을 때 노제는 미모로 이슈가 되긴 했지만 사실은 춤을 정말 잘 추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도 예쁘고 싶지만 사람들이 내 춤에 더 열광한다는 걸 인정한다. 그걸 인정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고 솔직하게 덧붙였다.
이에 노제는 “나도 나 자신을 의심하게 된다. 내가 부족한 건 인정하는데 ‘이렇게까지 실력이 없었나?’ 이런 부분 때문에 힘들었다”며 “나는 리정의 애티튜드를 원했다. 소셜 계정에 춤 영상을 올리는 것과 내 사진을 올리는 것의 조회수 차이가 크다. 리정과 얘기하기 전까지 굉장히 속상했는데 서로 대화를 하면서 같을 수만은 없다는 걸 알았다”고 털어놨다.
그 말에 리정은 “노제의 미모를 떠나서 그가 가진 힘이 있다. 어떤 옷을 입었는지 궁금하게 만드는. 착용한 제품을 ‘완판’ 시키는. 나도 사람들이 내가 뭘 입었는지 관심을 가졌으면 했다. 그 파워가 많이 부러웠다”고 고백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대세갑이주’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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