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콘서트 보러 갔다가 캐스팅 당한 여중생 “지금은요”
슈가 출신 아유미 근황
지난해 유부녀 대열 합류
출산 준비로 ‘골때녀’ 하차
재일교포 3세로 일본에서 태어난 아유미는 일본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
아유미는 어린 시절 H.O.T. 를 좋아해 외할머니댁에 왔다가 H.O.T. 콘서트장을 찾았다. 그리고 돌아가는 길에 명동에서 길거리 캐스팅을 당하며 연예인이라는 길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부모님의 한국행 반대가 심해 캐스팅에 응하지 못했던 아유미는 단식 투쟁을 벌이며 부모님을 설득해 2000년부터 본격적으로 한국에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2년 뒤인 2002년 걸그룹 슈가의 멤버로 데뷔한 아유미는 한국어 발음이 어눌해 귀엽다는 반응을 얻으며 인기를 끌었고 각종 예능에서 활약하며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인기상을 받기도 하였다.
활발한 활동을 마친 아유미는 2010년대부터는 한국 활동이 아닌 일본 활동을 하게 되었는데 이후 2015년 멤버 박수진의 결혼식, 2016년 황정음의 결혼식에 참석하며 다시금 한국 연예계에 얼굴을 내밀었다.
이후 2017년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하며 한국 활동을 재개했으며, 2021년 10월부터 ‘골때리는 그녀들’ 시즌2에서 FC 탑걸의 골키퍼로 고정 출연하며 맹활약했다.
그런데 최근 아유미가 본격 예능 행보를 시작하게 해줬던 ‘골때녀’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아유미는 “조금 나이가 있는 상태에서 결혼했는데, 출산 준비에 집중하려고 이번에 아쉽게도 탑걸에서 빠지게 됐다”라며 하차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지난해인 2022년 10월 30일 결혼에 골인했다. 이에 출산 준비로 프로그램에 하차하게 되자 이날 아유미의 남편 권기범과 시아버지, 시어머니는 아유미의 마지막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응원석에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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