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힙하게’ 막촬에 눈물 “예분이 만나 많이 웃어…행복했다”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한지민이 ‘힙하게’ 마지막 촬영 소감을 밝히며 눈물을 쏟았다.
2일 BH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선 ‘대성통곡 지민이와 봉예분 모음짐.zip. ‘힙하게’ 마지막 촬영장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한지민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가 담겼다. 촬영현장에서 장난을 치며 텐션 폭발하는 한지민의 모습과 함께 마지막 촬영 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공개됐다.
한지민은 “제가 했던 작품 중에 너무 행복했어요. 감사합니다!”라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이어 마지막 촬영 소감에 대해 “일단은 제가 항상 우리 감독님을 생각하면 석블리라고 하는데 이건 아쉬워서 흘리는 눈물이고 고생스러워서 흘리는 눈물이 절대 아니다. 이렇게 따뜻한 현장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현장에 오는 게 너무 힘이 났고 즐겁게 촬영을 해서 눈물이 나는 거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힘들었을 수 있을 시기에 예분이를 만나서 덕분에 많이 웃었는데 코미디 연기가 쉽지 않은 부분이 많이 있었고 장치적으로 어려운 장면이 많이 있었는데 마음으로는 하나도 힘들지 않게 감사하고 행복하게 촬영을 해서 되게 아쉬운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시작하고 얼마 안 되고 부터도 ‘이 작품이 끝나면 너무 아쉽겠다’ 할 정도로 굉장히 제가 사랑했던 현장이었어서 아쉽다. 예분이도 그렇고 저희 스태프 분들 모두도 그렇고 감독님 포함해서 배우분들 다 감사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힙하게’ 시청해주신 여러분 너무 감사드린다. 예분이와 함께 많이 웃으셨길 바란다. 저는 또 다른 작품에서 또 새롭게 인사드리도록 항상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힙하게’는 범죄 없는 청정 농촌 마을 무진에서 우연히 생긴 사이코메트리 능력으로 동물과 사람의 과거를 볼 수 있게 된 성실한 오지라퍼 수의사 봉예분(한지민 분)과 서울 광수대 복귀를 위해 그녀의 능력이 필요한 욕망덩어리 엘리트 형사 문장열(이민기 분)이 펼치는 코믹 수사 활극을 담은 작품으로 지난 1일 인기리에 종영을 맞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 BH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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