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정소민 첫인상? 하얗게 예쁜 느낌…현인상은 너무 예뻐” 칭찬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강하늘이 정소민의 첫인상과 현인상에 대해 언급했다.
2일 보그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선 영화 ‘30일’에서 호흡을 맞추는 강하늘과 정소민의 인터뷰 영상이 업로드 됐다.
강하늘은 정소민에 대해 “(MBTI가) 일단 J다. 제가 그렇게 계획적이지 못한 사람인데 옆에서 촬영 내내 굉장히 잘 챙겨줬다. 주변에 이렇게 사람 잘 챙기는 사람이 있었나 정도로 이렇게 칭찬 할 것 밖에 없는 친구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소민은 “칭찬 감옥에 갇힌 기분이다”라고 웃었다.
정소민은 강하늘에 대해 “일이 없으면 집밖으로 안 나온다”라며 파워 집돌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단 현장에서 하늘이가 오면 하늘이 얼굴이 보이지 않아도 ‘아 그가 도착했구나’ 알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나게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인사를 하면서 들어와서 그 아침 피곤함을 다 싹 날려주면서 멋있게 등장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하늘 역시 친구의 칭찬모드가 힘들다고 토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서로의 첫인상에 대한 질문에 강하늘은 “‘스물’ 영화 촬영을 위해서 리딩 때였나, 만났는데 사람이 되게 하얗게 예쁜 느낌이었다. 근데 현인상은 그냥 너무 예쁘다”라고 칭찬 공격을 했다. 이에 정소민은 “훨씬 어릴 때 만나서 지금까지 쭉 이 일을 해오면서 제가 본 하늘이는 한결 같다. 그 좋은 점을 잃지 않고 계속 유지해 나가는 친구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로의 필모그래피 중에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이라는 질문에 두 사람 모두 영화 ‘스물’을 언급했다. 강하늘은 “저랑 같이 찍어서가 아니라 그냥 그때 소민이랑 같이 했던 기억이 참 좋았던 것 같다. 그래서 ‘30일’로 다시 만난 것도 처음부터 되게 즐거웠고 리딩 할때부터도 그때 생각이 나면서 즐거웠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소민은 “또 사실 그 작품이 없었으면 좀 달랐을 것 같다. 싸우고 사실 이런 연기도 (실제로)편해야 편하게 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30일’은 영화처럼 만나 영화같은 사랑을 했지만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한 남남이 되기로 한 정열(강하늘)과 나라(정소민)가 이별하기 30일 전 같이 기억상실증에 걸리는 코미디 영화로 오는 10월 3일 개봉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보그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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