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앤 아웃’ 재키 오, ‘성형수술 합병증’으로 사망…향년 33세 [할리웃통신]
[TV리포트=강성훈 기자] 코미디 시리즈 ‘와일드 앤 아웃(Wild ‘N Out)’에 출연한 배우 재키 오(Jacky Oh)의 사망 사인이 성형수술 합병증으로 인한 사고로 밝혀졌다.
지난 5월 잭키 오는 향년 3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3일 보도된 외신 ‘TMZ’에 따르면 마이애미 경찰국은 재키 오의 죽음을 사고로 판단했다.
재키 오는 마이애미 병원에서 성형 수술을 받고 약을 처방 받았다. 그는 시술 후 두통이 심했는데, 머리가 타들어 가는 느낌이라고 호소했다. 또한 말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재키 오는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마사지를 받고 복용하는 약을 바꿨다. 하지만 통증은 지속됐고 결국 그는 쓰러지고 말았다.
가족은 911에 신고했지만 재키 오는 응급 구조원이 도착하기 전 미동조차 없었고 결국 병원에서 사망했다.
부검 보고서에 따르면 잭키 오의 뇌는 부어올라 있었고 몸통 주변 피부에 광범위한 출혈이 있었다. 의료 사고에 관해 그가 수술 받은 병원 의사는 “모든 수술은 보편적으로 인정되는 의료 기준과 위생적으로 안전한 환경에서 진행된다”라고 설명했다.
마이애미 경찰국은 재키 오의 죽음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재키 오 관계자는 그의 죽음에 관해 “재키오는 ‘와일드 앤 아웃’의 사랑스러운 친구이자 동료였다”라며 고인의 죽음을 깊이 애도했다. 이어 “그는 세 아이의 훌륭한 어머니였다”라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재키 오를 사랑하고 보살펴준 가족, 동료 스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재키 오(Jacky Oh)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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