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사고’ 태일, NCT 티저에 ‘다리 부상’ 상처 담겨…팬들 걱정↑
[TV리포트=이경민 기자] 최근 공개된 NCT 태일의 컴백 티저에 오토바이 사고로 인한 상처 부위가 담겨있었다.
지난 3일 0시 SM 엔터테인먼트는 NCT 127의 ‘팩트체크’ 포토 티저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티저는 멤버별 개인 사진으로 구성됐으며, 오토바이 사고로 치료에 전념하던 태일의 사진도 포함되어 있어 많은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태일의 티저 사진에는 지난 8월 오토바이 사고로 입은 다리 부상이 그대로 담겨 있었다. 사진 좌측 하단을 보면 태일의 다리 부분이 일부 노출되어 있으며 사고로 인한 상처 부위와 수술 자국 등이 그대로 드러나 있어 많은 이들을 걱정을 샀다.
일부 팬들은 태일의 부상이 티저 이미지에 노출 된 것에 의문을 제기하며 소속사가 가수의 회복을 우선시하지 않고 촬영 일정에 포함 시켰다는 것에 분노하기도 했다.
현재 해당 사진은 삭제되고 부상 부위가 보이지 않는 사진으로 대체된 상황이다.
한편, 태일은 지난 8월 15일 새벽 스케줄을 마치고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즉시 병원으로 이동했고, 정밀 검사 결과 오른쪽 허벅지 골절 진단으로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
이후 SM 엔터테인먼트는 “태일은 당분간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치료와 회복에 전념한다. 현재는 병원에서 필요한 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이에 따라 태일은 NCT 단체 콘서트 ‘NCT NATION: To The World’에도 불참한 바 있다.
사고 경위에 대한 갖가지 추측이 나오자 NCT 멤버 천러는 “태일이 교통 신호를 위반한 게 아니라 누군가 신호를 보지 않아서 사고가 난 것”이라고 태일의 교통사고를 언급했으며, SM 엔터테인먼트는 “현재 경찰 조사 중이다. 자세한 말씀은 드리기 어렵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SM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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