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딸 “돈 때문에 일 안 해”…곧 2조 상속 눈앞 [할리웃통신]
[TV리포트=유비취 기자] 팝 레전드 마이클 잭슨의 딸 패리스 잭슨이 성공과 돈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고백했다.
3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패리스 잭슨(25)은 가수 활동에 있어서 판매량보다 만족감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다.
마이클 잭슨의 사망 이후 유족은 그의 음악 로열티 및 기타 상업 사업을 통해 7억 달러(한화 약 9,522억 원) 이상 벌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클 잭슨의 재산 가치는 약 18억 달러(한화 약 2조 4,485억 원)로 추산된다.
마이클 잭슨의 사망 이후 그의 자녀들은 매년 800만 달러(한화 약 108억 원)를 받고 있다. 자녀들은 33세가 되면 약 20억 달러(한화 약 2조 7,206억 원)를 상속받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때문인지 패리스 잭슨에게 성공의 척도는 남들과 조금 달랐다. 패리스 잭슨은 성공 기준에 대해 “기분에 따라 결정된다”라면서 “기분 좋은 세 번의 공연을 연속해서 할 수 있는 기회는 몇 번이나 있나. 자랑스러운 곡을 써서 내놓으려 한다. 나는 판매량에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다. 돈 때문에 이 일을 하고 있는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패리스 잭슨은 함께 일하고 있는 린다 페리와 잘 맞는 이유라고 꼽기도 했다. 그는 “린다 페리는 돈 때문에 나와 일하는 게 아니고 나도 돈 때문에 그 사람과 일하는 게 아니다. 우리는 그런 것이 필요하지 않다. 우리 둘 다 예술 창작을 좋아한다”라고 설명했다.
패리스 잭슨은 오는 6일 할리우드 볼에서 열리는 공연에 오를 예정이다.
지난 2020년 패리스 잭슨은 자신의 이름으로 첫 앨범을 낸 뒤 가수로 활동해 오고 있다.
마이클 잭슨은 2009년 6월 25일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했다. 그는 향년 50세였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패리스 잭슨 소셜미디어, 마이클 잭슨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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