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패떳’ 생각나게 하는 비주얼…13년 지나도 똑같아
[TV리포트=김현재 기자] 가수 이효리가 편안한 옷차림으로 추억 속의 ‘일요일이 좋다 – 패밀리가 떴다'(이하 ‘패떴’)를 회상하게 만들었다.
4일 이효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사진 하나를 게시했다. 사진 속 이효리는 넉넉한 흰색 후드티에 자주색 트레이닝 바지를 매치해 입었다. 평소 엄청난 카리스마로 무대를 휘어잡는 이효리와는 180도 다른 매력이다. 편안한 옷차림과 살짝 부은 듯한 얼굴은 마치 ‘패떴’의 기상 미션을 소화하는 이효리의 모습을 연상케해 반가움을 자아낸다.
이효리가 출연했던 ‘패떴’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방영된 바 있다.
올해 44세인 이효리는 2013년, 결혼과 함께 서울을 떠나 제주도로 내려가 서서히 연예계를 떠나는 듯 보였으나 2017년 ‘효리네 민박 시즌 1’을 시작으로 다시 미디어를 통해 얼굴을 비추기 시작했다. 2020년도에는 예능 ‘놀면 뭐하니?’를 통해 유재석, 비와 함께하는 ‘싹쓰리’와 화사, 엄정화, 제시와 함께하는 ‘환불원정대’로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건재한 저력을 입증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방영한 ‘댄스가수 유랑단’을 통해 무대 위에서의 전성기 못지않은 엄청난 카리스마로 대중을 휘어잡았다. 오는 12일에는 2017년 정규 앨범 ‘블랙'(Black) 이후 약 6년 만인 디지털 싱글 ‘후디에 반바지’를 발매할 예정이다. 오랜만의 컴백 소식에 많은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이효리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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