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18살 어린 사야에 다 져준다…”싸운 적 없지만 무릎 꿇어봐” (‘신랑수업’)
[TV리포트=이경민 기자] ‘신랑수업 멘토’ 문세윤이 심형탁에게 요리부터 부부싸움 노하우까지, 좋은 신랑의 ‘A to Z’를 가르쳐준다.
4일(수)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84회에서는 멘토이자 결혼 선배인 문세윤이 심형탁 집에 깜짝 방문해 ‘출장 수업’을 펼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심형탁은 “(18살 어린) 사야가 ‘한국 결혼식’을 끝내고 결혼 비자를 만들러 일본에 갔다”며 홀로 집을 지킨다. 그러다가 사야가 내준 숙제인 ‘집안일’을 하기 시작하는데, 곧장 앓는 소리를 시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데 이때, 문세윤이 심형탁 집을 찾아와 본격적인 ‘출장 수업’에 돌입한다. 문세윤은 장갑까지 끼고 레이더망을 풀가동시키며, 카메라도 못 잡아낸 결혼 15년차의 짬바를 발휘한다. 그러다 문세윤은 “(집에 들어온 지) 15분 만에 피곤하네~”라며 깊은 한숨을 내쉰다.
잠시 후, 심형탁과 함께 부엌에 들어간 문세윤은 “겉절이를 만들어주겠다”며 특제 요리 수업을 실시한다. 이때, 심형탁은 “겉절이에는 면이지! 우리 장인어른 (공장에서 만든) 면을 대접하겠다”며 야마나시 고슈의 명물인 호토면 조리에 돌입해, 문세윤을 잔뜩 기대케 한다. 하지만 문세윤은 심형탁이 자꾸 삐거덕거리자, 눈으로 욕 세례를 퍼부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반면, 이 일을 알 리 없는 심형탁은 문세윤이 만든 겉절이를 맛본 뒤 ‘쌍따봉’을 날린다. 이어 “와~ 네가 왜 맛있는 X끼들인줄 알겠다”며 ‘녀석들’을 ‘X끼들’로 바꿔 모두를 초토화 시킨다.
이후, 두 사람은 식탁에 마주 앉아 직접 만든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꽃을 피운다. 그러던 중, 문세윤은 ‘부부싸움’에 대해 질문하고, 심형탁은 “사야랑 싸운 적 없어~”라고 당당히 밝힌다. 하지만 이내 심형탁은 “난 (사야한테) 무릎 세 번 꿇어봤어”라고 덧붙이는데, 문세윤은 “난 그 정도 죄는 안 지어봤어”라고 받아쳐, 급 ‘칼과 방패’의 대결이 된다.
‘심형탁 무릎 사과’의 사연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또 한번 심형탁에게 깨달음을 준 ‘멘토’ 문세윤의 리얼 ‘출장 수업’ 현장과, 박소영의 개그계 선후배인 김지민-홍윤화와 2대1 와인바 면접(?)을 가진 신성의 하루는 4일(수)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신랑수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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