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전과 논란 황영웅의 ‘초고속 복귀 소식’에 엇갈린 누리꾼 반응
학폭·전과 논란 황영웅
논란 8개월 만에 신곡 컴백
“여전히 뻔뻔” vs “신곡 기대”
가수 황영웅이 지난 8월 자숙 3개월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복귀 움직임을 보여 여론의 뭇매를 맞은 가운데, 신곡 컴백으로 복귀를 확정 지었다.
황영웅은 지난해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MBN ‘불타는 트롯맨’에 참가해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르며 ‘제2의 임영웅’이라는 타이들과 함께 엄청난 팬덤을 모았다.
그러나 그가 과거 학교 폭력과 데이트 폭력 등을 일삼았다는 폭로들이 터지며 상해 전과를 가지고 있는 사실이 드러나 프로그램에서 하차 후 자숙에 들어갔다.
황영웅은 자숙 약 3개월 만에 팬카페를 통해 노래 영상을 게재하며 복귀 움직임을 보여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후 잠잠하게 보였던 황영웅이 자숙 기간 중 컴백 준비에 매진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황영웅은 지난 6월 자신을 사내 이사로 이름을 올린 1인 기획사 ‘주식회사 골든보이스’를 설립했다.
해당 소속사의 대표이사는 그의 모친이었으며, 감사는 그의 부친인 걸로 알려졌다. 가족들과 1인 기획사를 설립한 황영웅이 컴백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추석을 맞아서 저도 여러분께 조심스레 선물을 하나 드리려고 합니다. 추석 연휴가 다 지나고 점점 날씨가 쌀쌀해져 가을의 한복판에 이를 때쯤 제 첫 번째 미니앨범이 발매될 예정입니다”라고 복귀를 알렸다.
이에 누리꾼은 “폭력 가수 필요 없다”, “뻔뻔한 얼굴 그만 보고 싶다”, “노래 잘하고 인성 좋은 가수들이 얼마나 많은데”, “잘못을 알면 고개 내밀지 말고 조용히 살아야지”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냈다.
그러나 일부 열혈 지지자들은 “영웅 님 그리웠어요. 드디어 돌아오시는군요”, “황영웅 가수님 화이팅”, “언제나 응원합니다”, “혹독한 시간 견디느라 고생하셨습니다”라며 그의 복귀를 여전히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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