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 부모 이어 ‘이혼’ 남편도 저격하나…’회고록’ 2탄 쓰는 中
[TV리포트=김현재 기자] 팝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자신의 회고록 2탄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리트니는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개인 제트기에서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영상을 게시했다. 이어 그는 글을 쓰고 있다고 알린 뒤 “1권 다음 2권이 온다!”라고 덧붙였다.
오는 10월 24일 출간될 예정인 브리트니의 회고록인 ‘The Woman in Me’는 팝스타의 삶에 대한 폭로를 담고 있다. 미국 매체인 페이지 식스에 따르면 이 책은 브리트니의 필터링 되지 않은 좋은 점, 나쁜 점 그리고 추악한 점까지 모두 담고 있다고 한다. 한 내부자는 “브리트니가 자신의 과거를 재현하는 것이 강렬했다”라고 표현하며 “책에서 그녀의 가족에 대한 역사를 읽으면 ‘불쌍한 소녀’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는 2008년부터 2021년까지 브리트니가 자신의 아버지인 제이미 스피어스로부터 13년간 당한 경제적인 착취와 정신적인 학대에 대한 내용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브리트니는 휴대폰 사용을 못하는 등 모든 사생활을 통제 당했으며 자신의 자녀 만나지 못했다고 말했다. 더 나아가 브리트니는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결국 2021년 9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은 아버지 제이미의 후견인 지휘를 박탈했다.
또한 이어 발매될 책은 브리트니가 이혼한 8월 전부터 집필돼 그의 남편이었던 샘 아스가리에 대한 내용도 담고 있다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The Woman in Me’는 발매 전부터 인터넷 인기 검색어에 등극했으며 아마존 등 다양한 서점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브리트니 스피어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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