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이 스타작가 아내 떠나 본업 시작하자 벌어진 일
감독 장항준 근황 눈길
영화 ‘오픈 더 도어’ 귀환
6년 만에 장르물로 돌아와
장르를 넘나드는 연출과 스토리로 대한민국 대표 스토리텔러가 된 장항준 감독이 6년 만에 스릴러 장르로 돌아왔다.
영화 <라이터를 켜라>(2002) 연출로 첫 데뷔한 장항준 감독은 <불어라 봄바람>(2003), 드라마 [싸인], <기억의 밤>(2017), <리바운드>(2023)의 연출과 <끝까지 간다>(2013)의 시나리오 각색까지 장르의 한계가 없는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로 대중들을 매료시킨 인물이다.
최근에는 영화계와 예능계를 넘나들며 유쾌한 입담을 선보이는 디렉테이너(디렉터+엔터테이너)로 활약하는 장항준 감독은 스릴러 장르물에서도 장기를 발휘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특히 2017년 개봉한 <기억의 밤>은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변해버린 형과 그런 형을 의심하는 동생의 엇갈린 기억 속 살인 사건의 진실을 담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로 호평을 얻기도 했다.
6년 만에 ‘장항준표 스릴러’로 귀환해 기대를 모으는 <오픈 더 도어>는 미국 뉴저지 한인 세탁소 살인 사건 이후 7년, 비밀의 문을 열어버린 한 가족의 숨겨진 진실을 그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다.
과거 미국 교민 사회에서 일어났던 실화 사건을 모티브로 한 탄탄한 스토리로 기대를 모으는 이번 작품은 뉴욕과 뉴저지 등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고, 베테랑 배우 이순원, 서영주, 김수진, 강애심 배우가 열연해 몰입감을 고조시킨다.
<기억의 밤>의 흥행에 이어 <오픈 더 도어>에서도 역시 장항준 감독만의 감각적인 연출력을 십분 발휘해 관객들을 미스터리한 심리 스릴러의 세계로 초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이후 “두 남자의 대화로 시작된 사소한 의심이 결국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불안의 실체를 드러낼 때 관객은 묵직하고 진지한 카타르시스를 느낄 것이다”, “72분의 짧은 러닝 타임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지금의 장항준 감독이 얼마나 감각적으로 날이 서 있는지를 확연히 보여주는 작품” 등 언론의 호평이 쏟아져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고조시킨다.
장르 불문 활약하는 디렉테이너 장항준 감독이 <기억의 밤>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스릴러 <오픈 더 도어>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본인의 제자이자 아내, 스릴러 장르의 대가인 스타 작가 김은희 없이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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