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슈왈제네거, 실베스터 스탤론과 불화설에…”그를 존경한다” [할리웃통신]
[TV리포트=유비취 기자] 왕년의 액션 스타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남다른 재력을 자랑했다. 그는 실베스터 스탤론의 요트도 부럽지 않다고 밝혔다.
4일(현지 시간)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아놀드 슈왈제네거(76)는 실베스터 스탤론(77)과의 불화설을 해명했다. 그는 실베스터 스탤론과의 여행을 거절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실베스터 스탤론과의 요트 여행을 거절한 것이 맞다고 인정하면서도 “나는 나만의 요트를 가질 수 있다. 그건 내 여행이 아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긴장을 풀 수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실베스터 스탤론과의 우정에 대해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나는 그를 존경한다”라면서 “그는 나와 다른 사람일 뿐이다. 그는 훨씬 더 감수성 있고 예민하게 감정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약 4억 달러(한화 약 5,388억)의 재산을 가졌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지난 2021년 아내 마리아 슈라이버와 이혼하면서 4억 달러에 달하는 재산 분할에 합의했다.
지난 2011년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가정부와의 불륜으로 혼외자가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논란을 빚었다. 이후 25년 만에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마리아 슈라이버는 이혼을 발표하고 별거에 들어갔다. 이혼 소송은 10년 동안 이어졌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혼외 아들 조셉 바에나와 친근한 관계를 이어가면서 아버지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는 불륜을 저지른 가정부에게도 집을 사준 것으로 전해진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아놀드’를 통해 불륜을 후회하기도 했다. 그는 “내 잘못 때문에 가족들에게 고통을 줬다. 나는 평생 그것을 감수하고 살아갈 것이다”라고 반성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영화 ‘터미네이터’, ‘토탈 리콜’, ‘트루라이즈’ 등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아놀드 슈왈제네거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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