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의 잔근육 요청에…’ 한효주가 옷 찢는 노출 신 한 컷 위해 한 일
한효주가 노출 신을 위해 한 일
3일 동안 물도 안 마셨다
넷플릭스 영화 ‘독전2’ 출연
넷플릭스 영화 ‘독전2’에 출연하는 한효주가 캐릭터를 위해 기울였던 노력을 밝혔다.
지난 5일 한효주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독전2’에서 큰칼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한효주는 큰칼 캐릭터에 대해 “이선생을 지키려고 하는 자다. 이선생을 아버지처럼 여기고 사랑한다. 이선생의 이름을 함부로 이야기하는 자들을 처리하러 다닌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나한테는 굉장히 큰 도전이었던 것 같다.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 부분을 새롭게 창조해서 만들어서 보여드려야 하는 캐릭터였다”라며 “조금 어려운 도전이기는 했지만, 비주얼적으로 전혀 다른 모습을 만들어보자고 해서 아이디어를 내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한효주는 “감독님께서 말랐는데 잔근육이 잘 보이는 캐릭터면 좋겠다고 하셨다”라며 “아침에는 근육을 키우기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했고, 점심에는 계란과 바나나만 먹었다. 오후에는 체지방 감량에 집중했다. 그래서 하루 종일 유산소 운동을 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한효주는 “마지막에 액션이 있는데 그때는 몸이 나와야 해서 옷을 다 찢는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수분 조절을 했다. 3일 동안 물을 한 모금도 안 마시고 수분을 뺐다. 그래야 근육이 도드라져 보인다고 해서 열심히 몸을 만들었다”라며 프로 정신을 자랑했다.
이를 들은 ‘독전2’ 백종열 감독은 “공식적으로 사과드린다”라며 한효주에게 사과했다.
한편 ‘독전2’는 영화 ‘독전’의 후속작이며 오는 11월 7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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