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두고 몽골로 떠난 배우가 어린 셋째딸에게 전화해 하소연한 이유
30년 사랑꾼, 딸 바보 차태현
“우리 집에서 전화하는 건 너뿐”
‘자녀 셋’ 경력직 아빠 모드
JTBC 예능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 차태현이 몽골 현지에서 만난 꼬마 숙녀의 모습에 두 딸을 떠올리고, 다정한 아빠의 면모를 드러낸다.
현존하는 연예계 최강 절친그룹 ‘용띠즈’와 예능 블루칩 강훈의 만남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JTBC 예능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
‘용띠절친’ 김종국-장혁-차태현-홍경민-홍경인과 열다섯 살 차이 나는 막내 강훈이 택배 배송을 위해 떠난 몽골에서 고군분투하는 케미 폭발 여행기를 보여주고 있다.
오늘(6일) 방송되는 8회에서는 택배 여행의 막바지에 다다른 여섯 멤버가 일주일간 이어진 야생에서의 고군분투를 마무리하고 몽골의 도시인 ‘홉드시’에 입성해 모처럼의 럭셔리 도시 라이프를 만끽한다.
이 가운데 앞선 방송에서 아내 최석은의 편지에 오열하는 ’30년 사랑꾼’의 모습으로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던 차태현은 이날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드러낸다.
도시에 입성한 김종국, 장혁, 차태현, 홍경민, 홍경인, 강훈은 문명의 맛을 제대로 만끽하기 위해 맛집 탐방에 나서는데. 길 한편에 옹기종기 모여 놀고 있는 몽골 어린이들의 모습을 발견한 차태현은 한국에 있는 둘째 딸 태은과 막내 딸 수진을 떠올려 자동반사적으로 가던 길을 멈춰 선다.
차태현은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몽골 꼬마 숙녀들을 바라보더니 마치 친딸들과 놀아주듯 아이들과 어울린다. 급기야 차태현은 꼬마 숙녀가 자신의 손에 머리핀을 쥐어 주자 자연스레 머리카락을 정돈해 주며 ‘딸 둘 키우는 경력직 아빠’의 면모를 뽐낸다.
반면, 이처럼 다정한 아빠 차태현이 애처로운 현실 아빠의 모습도 보여준다. 한국을 떠나온 지 일주일만에 전화가 잘 터지는 도시에 입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차태현에게 안부 전화를 건 가족은 셋째 수진뿐.
이에 차태현은 수진을 향해 “우리 집에서 나한테 전화하는 건 너뿐”이라며 하소연을 하는데. 감감 무소식인 첫째 수찬과 둘째 태은을 향해 절절한 짝사랑(?)을 드러내는 차태현.
한편 JTBC 예능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의 8회는 오늘(6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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