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뮤직비디오에 출연했을 뿐인데…영화로 만들어 버린 배우 한 명
연기파 배우 박정민
(여자)아이들 신곡 뮤비 출연
고려대→한예종→연기파 배우
(여자)아이들의 미국 EP ‘히트(HEAT)’가 공개된 가운데 타이틀곡 ‘I Want That’에 박정민이 출연해 화제다.
6일 발매된 (여자)아이들 미국 EP ‘히트’는 첫 영어 전곡 앨범으로 활기 넘치는 팝 에너지가 가득 담긴 타이틀곡 ‘아이 원트 댓(I Want That)’을 포함해 총 5곡이 담겨있다.
그중 타이틀곡 ‘I Want That’ 뮤직비디오에 연기파 배우 박정민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뮤직비디오에서 박정민은 멤버들과 다정한 커플의 모습을 선보이는 것도 잠시 갈등으로 인한 분노를 섬세한 감정 연기로 표현해내며 뮤직비디오를 한 편의 영화처럼 만들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해당 뮤직비디오를 본 누리꾼들은 “박정민 멋지다. 역시 연기 잘해”, “박정민 요즘 바쁠 텐데 진짜 열일하네”, “분위기 미쳣다”, “와 박정민 눈빛 봐”, “아이유, 비비 뮤비에 나왔을 때도 엄청 좋았음”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11년 영화 ‘파수꾼’으로 샛별처럼 나타난 박정민은 ‘동주’로 엄청난 연기를 보여주며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차지했다.
하지만 박정민이 처음부터 연기자의 길을 꿈꿨던 것은 아니다. 박정민은 어렸을 때부터 전교권에서 놀았을 정도로 공부를 잘했다. 이에 그는 고려대에 입학했으나 ‘고려대가 좋은 곳이지만 내가 있어야 할 곳이 아니다’라는 생각에 고려대를 중퇴했다.
고려대 중퇴 후 박정민은 한예종 영상원 영화과 진학이라는 파격적인 변화를 선택했다. 이후 그는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연기과로 전과했는데, 박정민처럼 한예종 영화과에서 연기과로 전과한 케이스는 유례가 없었던 일이라고 한다.
이후 ‘그것만이 내 세상’, ‘사바하’, ‘시동’,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기적’, ‘지옥’, ‘밀수’ 등에 출연하며 연기 천재다운 연기 실력을 입증했다.
현재는 ‘하얼빈’, ‘전,란’, ‘머니게임’ 등의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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