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등극하더니…드라마 캐릭터까지 만들어버린 ’21살 국가 대표’
배드민턴 선수 안세영
‘라켓소년단’ 한세윤 모티브
항저우 배드민턴 단식 결승
세계 랭킹 1위 안세영 선수가 여자 배드민턴 단식 준결승에서 가뿐하게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6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안세영이 중국의 허빙자오를 상대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안세영이 이번 여자 단식 결승을 통해 금메달을 목에 건다면, 1994년 히로시마 대회 방수현 이후 29년 만에 여자 단식 정상을 탈환하게 되는 것이다.
이에 전 국민이 집중하고 있는 안세영은 어렸을 때부터 ‘셔틀콕 천재’라고 불렸다고 한다.
현재 대한민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의 신화를 새롭게 써 내려가고 있는 선수이기도한 안세영은 결국 그를 모티브로 한 드라마까지 만들어졌다.
지난 2021년 SBS 드라마 ‘라켓소년단’에는 최연소 국가대표가 꿈인 배드민턴 천재 한세윤이 나온다. 이는 안세영이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된 점을 본떠 만들어진 캐릭터로 극 중 한세윤은 안세영의 세리머니를 따라 하기도 했다.
이에 안세영은 ‘라켓소년단’이 종영하자 “인생 드라마”라고 언급하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한세윤 역을 맡은 이재인 배우와 맞팔을 맺기도 했다.
드라마 속 주인공이자 새롭게 드라마를 쓰고 있는 안세영은 올해 7월까지 7개의 대회에서 우승하고, 세계랭킹 1위까지 오른 뒤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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